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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권특강] 32회 ‘민족의 번영과 인권-2’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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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조선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 시간에는 우리 민족의 번영과 인권, 즉 민족이 번영을 이루는데 인권문제가 어떤 작용을 하고,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 살펴 보면서 말씀 나누고자 합니다.

 

먼저 우리 겨레는 아주 옛날부터 인권문제를 소중히 여겨 왔음을 지적하고자 합니다. 단군왕검께서 조선 즉, 조선 나라를 세울 때 건국이념으로 세가지를 제시했다고 합니다. '홍익인간(弘益人間)과 재세이화(在世理化), 그리고 광명개천(光明開天)'.....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하고, 이치에 따라 다스리며, 세상을 밝게 연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하려면반드시 인권이 보장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흔히 우리 겨레를 배달 민족이라고 합니다. 민족 사학자이시며 1925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제2대 대통령을 역임하신 박은식선생이, 단군의 후예를'배달족'이라고 개념화하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단군조선-고구려-발해로 이어지는 우리민족의 정통론을 주장한 것이지요. 박은식 선생은 근대역사학의 방법으로 우리 근대사를 최초로 체계화한 민족주의 사가이십니다. 국혼사상 즉 나라의 혼 - 정신을 강조한 사학자로 유명합니다.

 

여기서 겨레의 옛 역사를 말씀 드리는 것은, 민족의 번영을 논하기 전에, 우리 민족이 겪어 온 내력과 시련을 먼저 살펴보고, 그러한 역사를 바탕 삼아 미래를 짚어 보기 위한 것입니다. 과거 없는 현재 없고, 현재 없는 미래는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겨레는 반만년의 역사 즉, 5천여년의 역사를 이어 오는 동안 무려 930여 차례나 외적의 침입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 많은 도전으로 인한 시련을 겪으면서도 굳건하게 민족의 역사를 이어 온 것입니다. 그 도전은 주로 대륙의 중화민족과 몽골민족, 그리고 바다건너 라는 민족의 침입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중화민족은 자기들을 제외한 사방, 동서남북의 변방 민족을 각각 동이(東夷) 서융(西戎) 남만(南蠻) 북적(北狄)이라 하여 모두 오랑캐라 부르면서, 자신들은 화족(華族)이라고 하여 스스로 세계최고의 민족이라고 자부해 왔습니다. 그런데 그 거대한 중화족과 수천년 동안 겨루고 부대끼면서도 국맥을 이어 온 것이 우리 겨레입니다.

 

사실 오늘날 중국의 55개 소수민족 가운데서, 주권국가를 갖고 있는 민족은 우리와 몽골 민족 뿐입니다. 그런데 몽골 민족은 이미 대부분이 중국의 내몽골특구로 되었고, 주권국가인 몽골공화국은 인구가 300만명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거대한 중화족 주변에서 우리 민족만이 제대로 건재해 온 셈입니다.

 

그만큼 우리 민족은 강인한 민족입니다. 그러한 우리민족이 현대에 와서 남북분단이라는 불행을 겪고 있는 것입니다. 더구나 6.25남침전쟁으로 말미암아 동족상잔의 비극까지 겪었습니다. 그런데도 잿더미가 된 참상을 딛고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특히 남녁의 대한민국은 지금 무역규모가 전 세계 190여개 나라 가운데서 8번째로 큰 나라가 되었습니다. 북조선도 상당한 발전을 이루었지요. 그러나 아직도 먹는 문제등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까운 실정입니다.

 

대한민국의 정홍원 국무총리는 지난 103일 개천절 경축사에서, 올해가 단군성조께서 처음으로 이땅에 나라를 세운지 4345주년이 되는 개천절이라면서 우리는 그동안 숱한 도전과 시련을 극복하고 더 크고 강한 나라, 더 평화롭고 아름다운 나라를 만들어 왔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처럼 오랜 세월동안 고유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꽃피워 온 민족은 세계사에서도 그 유례를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이는 우리 겨레의 강인한 생명력과 불굴의 의지, 그리고 위대한 저력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우리의 민족사에 대해 큰 자부심과 긍지를 가져야 할 때입니다.” 라고 강조했습니다.

 

정홍원 총리는 이어서, “불과 50여 년 전만 해도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가운데 하나였던 우리가 지금처럼 발전하리라고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변변한 자원도, 자본도, 기술도 없었지만 우리 국민의 피와 땀으로 한강의 기적을 이루고 경제강국이 되었습니다. 또한 자유와 인권이 살아 숨쉬는 민주주의 국가로 많은 나라의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우리의 독창적인 문화가 한류라는 이름으로 지구촌 젊은이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습니다.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루고 세계인들이 함께 즐기는 고유한 문화를 가진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고 감히 자부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 대한민국을 세계 속의 당당한 나라로 가꾸어 오신 국내외 동포 여러분께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한 발전이 북조선에서도 하루 빨리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 겨레의 번영을 말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북조선에서도 자유와 인권이 살아나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24백만 북조선 인민 모두의 행복을 위한 길입니다. 인류 역사가 증명하는 대로 자유와 인권이 없는 사회는 한계를 지닐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다음 이 시간에 말씀 나누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

입력 : 2013-12-26 (조회 :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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