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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조선의 설계도

현대화되고 자유화된 새조선의 농업 전망

방송일 : 2017-06-19  |  진행 : 김승철  |  시간 :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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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조선인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인민의 안녕과 나라의 발전을 위한 조선개혁방송입니다. 오늘시간에는 현대화되고 자유화된 새조선의 농업부문의 전망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올해 텔레비죤에서 농사와 관련해 발표하는 구호들은 1970년대의 구호들과 거의 똑 같습니다. 1970년대나 지금이나 크게 바뀌지 않다보니 모내는 기계도, 손모내기 하는 모습도 같고 랭상모나 강냉이모 키우는 방법도 같습니다. 
올해에도 가뭄이 심각하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동원되었지만 농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벼 모내기와 강냉이모영양단지 이식을 비롯한 농촌의 가장 중요한 일들이 인력으로 하기 때문에 그 어려움은 심각합니다.

요즘 남조선도 수십년만에 보는 왕가뭄으로 저수지의 물들이 말랐고 모내기할 물도 부족하지만 그러한 지역은 일부에 그치고있습니다. 특히 남조선 농촌에서는 모든 일을 기계가 하기 때문에 한사람이 모내는 기계를 이용해서 하루 3~5정보의 논에 모내기를 할 수 있습니다.
비료와 농약도 북조선처럼 모내기 때부터 시기마다 치는 것이 아니고 한번 치면 가을까지 효과가 지속됩니다. 남조선 농촌에 대부분 로인들만 있지만 모내기철이면 들녘에 사람이 몇 명밖에 보이지 않아도 자고나면 모내기가 끝나는 이유입니다.

김정은 시대가 끝나고 새조선이 개혁과 개방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서 경제발전을 하게되면 새조선의 농촌은 어떻게 변하게 될것인가? 농업분야에서 일하는 기술자들이나 간부들은 앞으로 조선의 농업이 어떻게 발전할 것인가를 생각을 해보셨겠지만 구체적인 전망은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북조선은 폐쇄되여 너무나도 세계적인 현실을 모르기 때문에 오늘날의 농업분야의 기술발전이 어느정도인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미래의 새조선의 설계도를 구상하실 분들 중에서 농업분야에 계시는 분들을 위해 현대화되고 자유화된 새조선의 농업전망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새조선이 정권과 지도자가 바뀌고 경제의 전반에서 개혁개방이 추진되면서 농업분야에서도 현대화와 자유화가 진행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새조선의 농촌에서 가장 먼저 바뀔 것은 협동농장이 없어지거나 완전히 다른 형태의 협동조합이나 농장이 생겨날 것입니다.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농촌에서 농민들이 의무적으로 농사일을 해야 했던 강제적인 통제가 없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농사일을 그만둘 것입니다. 농민들이 도시로 나가거나 장사를 다니거나 북조선에 투자한 외국회사에서 일하려 나가면서 농촌에서 사람들이 줄어들 것입니다.

특히 농촌의 젊은 청년들이 도시로 그리고 일부는 자신의 꿈과 희망을 찾아서 해외로 나가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이런 현상은 중국에서 개혁개방을 하면서 가장 많이 나타났던 현상인데 북조선도 마찬가지 일것입니다.
새조선이 자유화되면 단기적으로 농촌에서 인구가 줄어들겠지만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 시기에 국가는 농촌에서 농민들이 농사일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농민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고 국가적 투자도 늘릴 것입니다.

새조선에서 개혁과 개방으로 인민들에게 자유를 보장해주면 농업분야에서 인해전술에 의한 농사를 더 이상 지을 수 없어집니다. 강제로 농촌노력동원을 시킬 수 없기 때문에 정부는 농민들에게 농사에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것을 보장해주고 국가에서 보조금도 주어야 합니다.
새조선 정부는 우선 중국이나 남조선, 일본으로부터 모내는 기계와 뜨락또르 등 수십종이 넘는 방대한 분량의 농기계들을 수입할 것입니다. 남조선이나 일본의 모내는 기계는 성능에 따라 다르지만 한사람이 혼자서 하루에 3정보에서 5정보의 모내기를 할 수 있습니다.

또 논과 밭을 갈고 써레를 치고 하는 뜨락또르도 종류가 수십가지도 넘는데 이런 농기계들을 수입해서 농민들에게 빌려주거나 팔 것입니다. 하지만 새조선의 농민들이지만 개인적으로 돈이 없기 때문에 농기계를 빌릴 수가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국가는 우선 돈을 빌려줍니다.
그리고 농기계는 새조선의 농민들이 사기에는 너무나도 비싸기 때문에 국가가 농기계 값의 몇십%를 지원하는 보조금 제도를 만들어 운영합니다. 또 농민들이 국영은행이나 민간은행으로부터 돈을 빌릴 때 국가가 나서서 보증을 서주어 리자가 5%보다 작도록 제도를 만듭니다.

이와 동시에 농민들은 벼모내는 기계를 산 값을 그해에 다 갚는 것이 아니라 몇 년을 두고 갚게 됩니다. 이런 제도는 남조선이나 중국, 일본 등의 농업이 발달된 자본주의 선진국에서는 오래전부터 운영되어오는 제도로 농민들의 자금 부담이 거의 없습니다.
특히 가을이면 국가가 수확한 알곡의 몇십프로를 일정한 가격에 사주기 때문에 새조선의 농민들은 지금처럼 리자나 원금 걱정을 안해도 됩니다. 이것이 선진국의 농업분야에서 농민과 함께 농사를 지어나가는 방법인데 이 외에도 국가의 지원과 보호제도는 많습니다.

국가는 농민들이 농사를 짓는데 필요한 휘발유나 디젤유를 살때에도 현실 가격의 몇%에서 몇십%를 보조금 형태로 지원합니다. 다시말해 시장에서 파는 가격보다 훨씬 눅게 살 수 있는 제도인데 이런 제도는 비료와 농약을 살때도 있고 종자를 살 때에도 있습니다.
비료와 농약을 사는 것도 국가가 보조금을 주면서 농민들이 농사를 지어서 빚을 지지 않고 가을에 돈을 벌 수 있게 해주는 것이 국가의 의무입니다. 물론 국가가 모든 농민들이 농사를 망하지 않게 무조건, 모두 책임지는 것은 아니고 농사의 선택과 결정권을 농민들에게 줍니다.
벼농사를 지을지, 강냉이 농사를 지을지, 고추농사를 지을지는 농민이 결정하고 언제 씨를 뿌리고 언제 수확을 할지도 농민이 선택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새조선 초기에 농민들에게 땅분배해서 개인소유로 만들기보다는 중국처럼 50년 또는 30년 단위로 국가가 빌려주는 제도를 만들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농사를 짓기 싫은 농민은 농사를 짓겠다는 사람에게 토지의 리용권을 일정한 금액을 받고 빌려줄 수도 있습니다.
이런 모든 제도들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면 아무리 열심히 농사를 지어도 차례지는 것이 없는 지금의 북조선 현실과 완전히 달라질 것입니다. 자기 농기계가 없고, 돈이 없어도, 농사를 짓겠다는 의지와 결심과 농사에 대한 경험이 있다는 것이 확인되면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요즘 남조선의 농촌에 가보면 농민들의 집이 도시의 빽빽한 아파트에서 사는 사람들의 집보다 훨씬 아름답고 멋지고 좋습니다. 대부분의 농민들이 국가의 혜택으로 보조금을 받아서 열심히 농사를 잘 지어 돈을 벌어서 옛날의 낡은집을 멋지게 새로지었기 때문입니다.
한 나라가 잘 살고 못살고는 그 나라 인민의 근면성도 중요하지만 정치를 어떻게 하는가가 더 중요합니다. 새조선의 지도자가 정치를 잘 한다면 새조선의 농촌은 여유작작하고 편안하게 농사를 짓는 살기좋은 터전이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조선개혁방송의 김승철이었습니다.

입력 : 2017-06-19 (조회 : 168)  |  북한개혁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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