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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일 방송

북중 수교 특집방송: 진정한 조중 친선은 자주적인 국가관계를 토대로 하여야 한다

방송일 : 2019-10-07  |  진행 :  |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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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 중 수교 특집】
【2019년 10월 7일】
진정한 조중친선은 자주적인 국가관계를 토대로 하여야 한다.
북조선인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인민의 안녕과 나라의 발전을 위한 조선개혁방송입니다. 올해는 우리나라와 중국과의 국가관계, 외교관계를 수립한지 7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조선개혁방송은 조선과 중국의 외교관계를 수립한 10월 6일을 맞으며 진정한 조중친선은 자주적 국가관계를 토대로 하여야 한다는데 대해 말씀드립니다.
1949년 10월 6일은 조선과 중국이 외교관계를 수립한 날입니다. 중국은 1949년 10월 1일 중화인민공화국 수립을 선포했는데 일주일도 안돼 조선과 외교관계를 수립했던 것입니다.
그만큼 중국과 북조선의 관계는 그 어떤 나라보다 더 긴밀하고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실제로 1945년 일제 패망후 중국 국민당과 공산당 사이에 내전 상태일 때 조선이 도와주었기 때문에 중화인민공화국이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1945년 8월 15일 일제가 패망했지만 중국공산당은 중국 동북지역에서 장개석의 국민당 군대와의 싸움에서 련전련패하고 있었습니다. 모택동은 지원을 요구했고 김일성 주석은 일제가 버리고 간 10만정의 무기와 52만톤의 군수물자를 중국공산당에게 지원했습니다.
그리하여 중국공산당은 1949년 내전을 끝내고 10월 1일 중화인민공하국을 창건했고 6일만인 10월 6을 조선과 외교관계를 수립했습니다. 1950년 6.25 전쟁 당시에 미국의 인천상륙작전으로 조선인민군은 전 전선에서 후퇴를 거듭해 압록강까지 쫒겨갔습니다.
그때 모택동은 30만이 넘는 중국인민해방군을 조선전선에 투입해 서 김일성을 도와주었기 때문에 지금의 조선이 있게 됐습니다. 이처럼 조선과 중국은 정부의 수립 초기와 전에 두 나라 사이에 말 그대로 피로서 맺은 지원과 협력을 토대로 국가관계가 수립됐습니다.
하지만 수십년전부터 조선과 중국의 관계는 로동신문이나 텔레비죤, 강연회에서 말하고 방송하는 것처럼 호혜와 평등, 자주의 관계가 아닙니다. 중국이 1950년 10월 6.25전쟁에 전격적으로 참전한 것은 중국의 전략적 이익 때문입니다.
중국이 조선전쟁에 참전하면서 내세운 항미원조보가위국은 집을 지키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미국을 반대해 싸운다는 것입니다. 중국 국경에 김일성이 통치하는 사회주의 조선이 없어지고 자유민주주의 조선이 생겨나면 중국이 크게 위태롭다는 것입니다.
1950년 11월 6일 인민일보는 사설에서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조선전쟁에 참전해야 극동의 평화가 회복되고 중국은 침략을 받지 않게 되어 겨우 안전한 조건 속에서 평화건설에 종사할 수 있게 된다. 항미원조란 바로 집을 지키고 나라를 지키는 것이며 요행을 기대하는 심리는 모조리 버려야 한다.”
그때로부터 지금까지 중국의 대조선 전략과 정책은 단 한번도 바뀐적이 없었고 중국이 강대국이 되면서 더욱 심해졌습니다.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중국이 개혁개방으로 경제가 발전하면서 국가의 힘이 커지게 되면서 조선은 중국에 대한 예속이 본격화됩니다.
1994년 김일성 주석이 사망하고 김정일이 3년동안 애도기간을 실시하면서 3백만명이 넘게 굶어죽는 고난의 행군이 시작됐습니다. 1990년대 고난의 행군 시기에 중국은 북조선에 거의 지원을 해주지 않았는데 1994년 김일성 주석 사망 직후 북조선에 대한 지원을 중단했습니다.
당시 중국은 남조선과의 관계발전을 더 중시하던 시기였기 때문에 조선의 식량난은 중국에게 관심이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다가 고난의 행군이 심각해지면서 100만명 이상이 굶어죽으면서 조선이 붕괴될 상황에 처하게 되자 비로서 지원을 해주었습니다.
중국은 조선과 중국의 관계를 순치의 관계, 즉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는 말로 조선은 중국을 위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중국은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을 창건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평등과 호혜의 원칙이 아닌 철저하게 대국주의적 립장에서 북조선을 대해왔습니다.
 
현재 북조선 인민들의 생활을 어렵게 만들고 경제를 파산상태에 처하게 만든 북조선의 핵개발도 중국의 비호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중국은 조선의 핵개발이 중국의 전략적 리익에 유익하다고 보기 때문에 모르는척하면서 뒤에서는 은근히 지원을 해주기도 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 조선의 정치, 경제, 사회, 인민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철저하게 중국에 예속되여 있다는 것입니다. 중국은 수십년전부터 북조선에 원유와 식량 등의 지원을 해주고 있지만 그 목적은 중국의 방패로서 조선의 역할 때문입니다.
때문에 중국은 북조선에 대한 지원을 언제한번 충분하게 해준 적이 없이 죽지않을 만큼의 최소량의 지원만 해주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하게는 지난해에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를 통해 제재를 풀고 개혁과 개방으로 나가려고 하는 것을 막은 것입니다.
중국 시진핑 주석은 비핵화라는 새로운 길로 나가려고 했지만 불안한 김정은에게 최고의 대우와 지원을 해주면서 비핵화의 길을 막았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중요한 시기마다 불안감을 이기지 못하고 중국으로 달려가 아양을 떨면서 지원과 지지를 요구한 것도 잘못입니다.
이처럼 지난 수 십년 간 조선과 중국의 관계는 동등하고 평등과 호혜, 자주적인 관계가 아닌 철저한 예속관계를 지속해왔습니다. 중국과 조선의 외교관계 수립 70주년을 맞으며 얻어야 할 가장 중요한 교훈은 조선이 중국과의 관계에서 자주적인 립장을 세우는 것입니다.
그러자면 개혁과 개방으로 세계의 흐름에 동참해서 중국의 경제적 예속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조미수뇌회담을 통해 시작된 새로운 조미관계는 조선의 발전과 자주를 막으려는 중국에 의해서 실패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자신들의 정치와 체제를 지키는 방패로서 조선이 필요하기 때문에 예속적인 조선 중국관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김정은 위원장이 개혁과 개방의 길로 나가 중국의 예속에서 벗어날 때 비로서 진정으로 자주적이며 평등한 국가관계를 이룰 수 잇을 것입니다
이상으로 조선-중국 외교관계 수립 70주년 특집방송을 마칩니다.
청취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조선개혁방송의 김승철이였습니다.
입력 : 2019-10-07 (조회 : 52)  |  북한개혁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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