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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대학생이 전하는 미국이야기

23회 개에게도 권리가 있는 나라

방송일 : 2019-07-08  |  진행 : 김연아  |  시간 : 매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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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김 연아 입니다.  이번 주는 청취자여러분과 
'견 권' 을 주제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견 권이라고 하면 개의 권리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인간에게 권리가 있듯이 개의 권리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견 권이 중시되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말을 못하는 개의 권리가 잘 반영된 예가 미국에서는 강아지에게 물건을 지칭하는 지시대명사로 부르지 않는 것이 하나의 예인 거 같아요. 예를 들어서, "이것" , "저것“ 처럼 말이죠. "이것", "저것"이라고 부르는 대신에 여자, 남자를 지칭하는 인칭대명사를 사용을 하는 데요, 대표적인 예가
"She", " He" 에요.

그럼 견 권이 실생활에서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에 대해서 미국 현지에서 경험한 것들 중 몇 가지 에피소드 즉  일화를 나눠보도록 할게요.  우선, 도서관에서 있었던 이야기인데요,  도서관 1층 학생들이 공부하는 곳에 강아지 약 15마리 정도가 있는 거예요.  소견부터 중견, 대견으로 해서 사이즈가 다양한 강아지들이 공부하는 학생들 주변에서 꼬리를 흔들며 왔다 갔다 하는 데요, 사람들이 몰려 들어서 강아지들을 쓰다듬고 강아지 주인들에게 강아지들의 이름이 뭐냐고 물어 보는 거예요. 강아지들과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서 무릎을 꿇고 앉거나, 앉기 편한 자세로 취한 후 강아지들을 아기 대하는  하는 모습들은 참으로 인상적 이었어요.  특히 도서관에 강아지들이 들어올 수 있다는 건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었는데요, 처음에 그 광경을 보고 저는 많이 놀라서 가까이 가지 않고 저만치 에서 그 광경 들을 한 참 바라봤어요. 북한에서는 볼 수 없는 상상할 수도 없는  때문인 거 같아요.  사실  학교 도서관에 개가 들어오면, 쫓아내려고 할 것 같아요. 물론 북한에서도 애완용으로 강아지들을 키우는 분들도 많지 만요, 대부분 개를 식용으로 키우는 경우가 많았던 거 같아요. 하지만 미국에서는 개고기 먹는 것 자체를 야만행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계세요. 많은 사람들이 강아지를 단지 짐승 혹은 동물이라고 생각하는 것에서 벗어나  가족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리고 말 못하는 강아지의 권리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 예시로 강아지 "Dog's welfare," , <강아지의 복지>라는 뜻을 가진 단체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민간단체가 있다는 거예요. 그리고 강아지의 인권이라는 말, 즉 견권 (Dog's right)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는 것도 그 예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어요.  한 번은 미국에서 제가  알고 지내는 분과 그 분의 강아지랑 함께 셋이서 산책을 나갔던 적이 있어요. 지나가는 사람이 "강아지 예쁘네요." 라고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얼마나 키웠어요?"  라고 묻는 질문에 " 구조된 강아지를 입양해서 키운 지는 얼마 안 되었어요. " 라고 이야기를 마치자 그 행인이 "Oh, Thank you." 제 지인이 입양한 강아지라고 이야기를  했는데요, 그 말을 들은 행인은 " 감사해요. 정말 친절하시네요." 라고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동물과 인간이 공생하는 관계라고 생각하는 나라, 강아지의 권리도 중요한 나라,  미국에서의 견 권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았는데요,  말은 못하는 생명체이지만, 그 동물의 권리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미국에서  강아지들의 삶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봤는데요, 인간이면 마땅히 누려야 하는 이동의 자유, 언론의 자유가 있는 것처럼 강아지의 권리도 중요시되는 미국에서의 짧은 경험을 여러분에게 전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다음 주에 또 만나요.

입력 : 2019-07-08 (조회 : 207)  |  북한개혁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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