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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대학생이 전하는 미국이야기

미국의 대중교통과 한국의 대중교통은 어떻게 다를까요

방송일 : 2019-06-17  |  진행 : 김연아  |  시간 : 매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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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청취자 여러분. 김연아 입니다.
지난 한 해 미국에서 지내는 동안 제가 현지에서 경험하는 것들을 여러분들과 나눠보았는데요,
이번에는 그 경험을 토대로 미국과 한국의 문화나 그 외에 것들을 비교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특히 미국문화나 미국에 대해서 좀 더 다양한 주제로 여러분과 나눠보려고 하는데요, 이번 주는 미국의 대중교통과 한국의 대중교통은 어떻게 다를까요? 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해보려고 해요. 우선 한국대중교통과 미국의 대중교통에 대해서 간단하게 소개한 후 각 나라의 대중교통이 갖는 장단점과 그 이유에 대해서 설명을 해볼게요.

 우선 미국은 한국보다 훨씬 큰 나라라는 점을 기억해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한국영토와 비교를 하면 미국은 한국보다 약 99배가 더 크다고 해요.
그래서 일까요? 지역마다 대중교통을 사용하는 것에도 차이가 있는데요, 미국에서는 큰 도시를 제외하고는 대중교통이 그렇게 원활하지가 않답니다. 뉴욕이나 워싱턴 D.C.를 제외한 도시들에는 대중교통이 버스인데요,
한국과 비교를 해보면, 점수로 쳤을 때 100점 만점에 75점 정도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 이유는요, 한국에서 버스를 타게 되면요, 보통 도착하는 시간에 대한 정보를 버스시간표 안내판을 통해서 확인을 할 수가 있어요.
정해진 시간에 무조건 버스가 도착을 하거든요. 하지만 미국의 경우는 그렇지가 않아요.
예를 들어서, 제가 미국에 있을 때 쇼핑몰이라고 하는데요, 필요한 생필품을 구매할 수 있는 큰 상점정도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이 곳으로 가려고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예정 도착시간은 매 시간 32분, 5분이 버스를 탈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예를 들면 1시 32분, 2시 5분이면 버스가 오는 시간인데요, 2시 32분부터 3시 10분 넘어서도 버스가 오지를 않더라 구요, 한국 같았으면 버스가 정해진 시간에 오지 않으면, 버스 회사에 항의를 하고, 사람들이 난리가 날거에요.
하지만 미국사람들은 그 것에 익숙해졌는지, 버스가 정해진 시간에 오지 않는데요, 화를 내지 않고 잘 기다리더라고요. 그래서 제 친구에게 “너네는 정말 대중교통운영이 원활하게 되지 않는 거 같아.” 라고 했더니, 많은 사람들이 자가용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한국이나 일본처럼 대중교통에 의존하는 사람이 많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정부에서 대중교통에 투자할 이유를 못 느끼는 것 같다고 이야기를 해주더라고요. 앞서 말했던 것처럼 대중교통의 경우 지역마다 다르긴 한데요, 일반 도시들에 비해, 뉴욕이나 워싱턴 D.C.는 대중교통이 잘 되어있거든요. 특히 지하철이나 버스들이 정해진 시간 안에 정확히 잘 운영이 된답니다. 하지만 뉴욕의 지하철을 탔을 때 느꼈던 건 참 미국의 상징인 뉴욕의 지하철이 “왜 이렇게 낡았을까?”이었는데요, 반대로 생각하면 지하철의 역사가 깊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사실 뉴욕에서 지하철을 타면서 한국과 비교했을 때 미국은 지하철 탑승비용이랑 버스 비용이 한국보다 훨씬 비쌌어요. 뉴욕하면 자본주의 또 다른 상징이기도 한데요, 한국과 비교했을 때 지하철 비용이 3배는 비쌌던 거 같아요. 버스비는 한국과 비교를 했을 때 그렇게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면, 지하철은 좀 3배 정도 비싸서 손이 떨렸던 거 같아요. 저는 근로소득이 없는 학생이어서 돈을 엄청 아껴 쓰거든요. 이렇게 “나는 검소한 사람이다.”를 영어로 말하면 “I am frugal.” 라고도 하는데요, 정말 손이 떨리는 금액이었어요.
 정리하면, 미국은 특정한 경제특구도시들, 예를 들어서 뉴욕이나 워싱턴 같은 도시들을 빼고는 대중교통이 원활하게 잘 운영이 된다고 볼 수는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학생으로 좋은 점을 꼽으라면, 버스를 타는 해당 지역에서 학생이면 무조건 무료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한국은 신속하고 원활한 대중교통시스템이 잘 되어 있는 반면 학생이라고 해서 버스를 무료로 탈 수 있는 제도는 없거든요.
그러나 대한민국 대중교통의 장점은 신속성과 정확성 그리고 환승제도인데요, 이 환승제도는 미국인들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굉장히 사랑받는 제도라고 할 수 있는데요,
환승제도를 잠깐 설명을 하면, 지하철을 타고 버스를 환승할 때 30분 이내에 환승을 하면 따로 환승하는 버스나 지하철에 대한 금액을 지불하지 않고 탈 수 있는 제도거든요. 돈을 절약할 수 있죠.
미국에서는 지하철을 타고 버스를 타려면 따로 버스 금액을 지불을 해야 하거든요. 이 환승제도는 이명박대통령 때 만들어진 시스템이라고 하는데요, 많은 외국인들이 놀라고, 좋아하는 시스템인거 같아요.
 미국의 대중교통과 한국의 대중교통에 대해서 간략하게 나눠봤는데요,
미국의 대중교통은 특정한 지역, 즉 뉴욕이나, 워싱턴 D.C.등을 (*이 외에도 많은 지역들이 있지만, 본인이 경험을 해보지 못했음으로 언급하지 않은 지역들) 제외한 지역들에서는 활성화가 되지 못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대부분 자가용을 갖고 이동을 하기 때문에 대중교통이용의 필요성을 못 느끼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미국 대중교통을 이용 시, 특히 버스 이용 시 장점은 해당되는 주에서 공부를 하는 경우 학생증을 보여주면, 버스를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예를 들어서 제가 테네시라는 주에서 공부를 했는데요, 그 주에서 공부를 하는 학생이면 버스를 이용할 때 버스 비용,약 1.5불에 해당하는 버스를 무료로 탈 수 있다는 점이에요.
한국에는 이런 시스템은 없지만, 한국 대중교통의 장점은 신속성과 환승제도인데요, 한국대중교통운영이 원활한 이유는 물론 한국에도 차를 갖고 있는 사람들도 많지만, 미국과 비교했을 때 이동을 위해 꼭 자가용보다는  대중교통에 더 많이 의존을 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대중교통운영이 훨씬 잘 되고 있는 거 같아요.
여러분 짧지만, 미국과 한국의 대중교통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봤는데요,
대중교통을 영어로 transit이라고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방송을 듣고 있는 청취자분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면서,
오늘 김연아의 이야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할게요.  여러분 감사합니다.
 
 
입력 : 2019-06-17 (조회 : 187)  |  북한개혁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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