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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대학생이 전하는 미국이야기

18회 미국의 부활절행사

방송일 : 2019-04-23  |  진행 : 김연아  |  시간 : 매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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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김연아입니다.  지난 8개월 간 제 이야기를 들어준 청취자분들께 감사하구요, 이런 기회를 만들어서 여러분과 제가 경험하는 문화를 토대로 소통할 수 있게 해준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네요. 여러분 늘 건강하시구요,제 이야기를 청취해주어서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이번주는 부활절 (Easter) 문화와 대량학살 관련 강연(Conference)에 참석했었는데요, 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여러분 아마 부활절이라는 용어가 익숙하지 않을 것 같은데요, 부활이라는 단어의 의미는 죽었다 다시 살아났다는 뜻인데요, 이 부활절은 기독교의 가장 의미 있는 날이라고 하네요. 기독교에서 가장 중요한 예수가 십자가에 처형을 당한 후 셋째날에 부활한 것을 축하는 날이라고 해요. 부활절 행사는 기독교의 전통과 유대교, 여러 이도교 전통들이 혼합된 것이라고 하네요.
어쨌거나 제가 있는 주(state)에서는 부활절을 휴일로, 명절이라 친구들은 집으로 가거나, 여행을 가더라구요.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은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예수 부활을 의미하는 연극을 보면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더라구요. 부활절에는 전통적으로 달걀 장식, 달걀 사냥, 부활절 토끼, 부활절 바구니, 보닛 모자가 있다고 하네요. 음식은 삶은 달걀과 사탕이라고 하는데요, 저고 삶은 예쁘게 포장된 삶은 달걀과 달걀 모양박스안에 든 사탕을 선물로 받기도 했는데요, 참 잼있더라구요. 그리고 부활절이라고 하면 상징적인 동물이 있는데요, 바로 토끼랍니다. 이 토끼가 부활절의 하나의 상징이 된 이유가 있다고 하네요. 튜톤(Teuton), 즉 어떤 종족 중 하나인 튜톤족의 여신인 이스터가 날개가 얼어붙어 날 수 없는 새를 토끼로 변하게 했다고 해요. 그래서 그 토끼는 목숨을 구했구요, 계속해서 알을 낳을 수 있게 되었는데요, 이것이 부활절 토끼가 탄생한 이야기의 배경이라고 하네요.
이 이야기는 19세기에 접어들면서 독일 이민자들이 독일의 부활절 토끼인 '오스테르하스(Osterhas)'와 이 토끼가 낳은 알의 등지에 대한 이야기를 미국에 전하면서 더욱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고 하네요. 저는 이스터에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예수의 부활에 대한 연극을 보고 왔는데요, 나름 유익한 시간이었네요. 부활절은 한국에서는 명절로, 휴일로 정해져 있지는 않아요. 하지만 미국에서는 휴일로 정해져 있는데요, 기독교인이던 아니던 다들 "Happy Easter" 라고 하면서 인사를 주고 받는데요, 이 말을 들으면서 미국은 기독교인의 나라야 라고 하던 말이 생각이 나네요. 고정관념이라고 생각을 했는데요, 맞는 말인거 같기도 하네요.
다음은 제가 다녀온 강연관련 이야기를 잠깐 해보려고 합니다. 지난 주 일요일에 제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곳에서 3시간 운전을 해서 샬롯(Charlotte) 이라는 곳을 다녀왔는데요, 이 도시에 이름이 샬롯인 이유는 영국이 샬롯을 이 지역을 점령했을 때 George 2세의 아내의 이름을 따서 이 도시를 샬롯이라고 했다고 하네요.
어쨌거나 저는 이 곳으로 브라질에서 온 친구와 함께 갔었는데요, 이 친구는 브라질에서 법학으로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았는데요, 석사학위 논문주제가 홀로코스터 (Holocaust)였다고 하네요. 홀로코스트는 나치에 의한 유대인의 대량학살을 가리키는 용어인데요, 이 강연의 관심이 많은 브라질 친구의 초대로 이 강연에 참석할 수 있었어요. 홀로코스트에 좀 만 더 설명하면 1940년에 나치 독일이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만들어 1945년 1월 소련군에 의해 해방될 때까지 유대인과 폴란드 공산주의자 약 130만 명을 구금하고, 이 중에서 110만 명을 살해를 했는데요, 하루에 3,000명씩 독가스로 죽여 화장을 한 것인데요, 이 수용소에는 동성애자, 소련군 포로, 정치범이 수용되어 있었는데요, 희생자의 90 %는 유대인었다고 해요. 이번 강연은 홀로코스트에 대해서 많은 학자들이 국제사회의 책임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구요, 발표자는 주로 Namibia라는, 남부 아프리카에서 일어난 대량학살을 갖고 인간의 인권과 국제사회의 책임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20세기에 들어 나미비아에서 독일군이 Herero 족과 Nama라는 족을 전멸시켰는데요, 식민주주의 반대해 폭동을 일으킨 아프리카인 약 80,000명을 살육했다고 해요. 이 발표자는 흑인 여성이었는데요, 이 아프리카인이 그들에게는 그냥 단지 노예였기때문에, 이들에 이런 대량학살에 대해서 이 학살을 가한 상대들이 반성을 전제로 한 책임의식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이야기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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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코스트와 비교를 한 이유는 훨씬 잘인한 대량학살행위였지만, 홀로코스트에 관련해서는 국제재판소와 독일이 이에 대한 책임의식을 갖고 있지만, 나미비아에 대량학살에 대해서는 크게 행해지는 것이 없었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그 이유가 아프리카인들을 노예로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피부의 색깔을 떠나 인간은 마땅히 존중을 받아야 하는데 말이죠...
영어 단어이지만, 이 강연에서 배운 새로운 단어인데요, Genocide 즉 대량학살인데요, 이 나미비아 대량학살과 관련이 있는 단어라고도 하네요, 영어권에서 이 단어를 사용할 때 기억을 해야 하는 것이 있다고 하네요. 단지 대량학살을 의미를 하는 것이 아니라, 이 대량학살에 관련해서 그 책임의식을 갖고 행동해야 한다는 뜻도 포함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미국 법정에서 이 단어를 사용하는 것 자체를 조심스러워 한다고도 하네요. 짧게 나눠봤는데요,
이 강연에 참석해서 느낀 점은, 여기에 참석한 사람들과 전혀 상관없는 나라의 사람들의 일이지만, 불합리한 인권유린에 대해서 목소를 모으고, 그들의 목소리가 되어주기 위해 토론을 하고, 책임의식을 갖고 있는 미국의 학자들에 대해 존경심을 갖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제 친구가 그런 말을 해주었어요. 미국사람들이 세계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만한 이유가 여기에 있는 거 같다구요,
전 이 주 정도 있으면 미국을 떠나야 하는데요, 이번 주에도 제가 경험한 삶을 여러분과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하구요, 제가 누리는 이 자유와 풍부한 경험을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는 날이 있기를 바라보아요. 지금까지 김연아였습니다.
 
입력 : 2019-04-23 (조회 : 25)  |  북한개혁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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