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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여행

13회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편(2) 음악천재의 유럽연주여행

방송일 : 2019-03-12  |  진행 : 경덕현  |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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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조선 청취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클래식 음악여행시간입니다.
 지난시간부터 우리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궁정음악가의 아들로 태어나 어렸을때부터 악기연주, 작곡을 시작하여 신동소리를 들으며 성장한 모차르트,
 아들의 천재성을 한눈에 알아보았던 아버지 레오폴트 모차르트는 자랑거리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오르간이건, 보이올린이건, 가르쳐주기만 하면 금방 연주하고, 글씨를 읽지도 못하는 나이에 벌써 작곡을 하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이 어린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가 여섯 살때무터 시작한 유럽음악연주여행에 대하여 나누어보고자 합니다.
 
아버지 레오폴트는 아들의 신들린듯한 재능을 더욱 발전 시키기 위하여, 그리고 여러 사회에 널리 아들의 실력을 알리기 위하여 누나 난넬과 볼프강을 데리고 유럽 연주여행을 시작했습니다.
때는 1762년 모차르트 가족은 그들의 조국 오스트리아를 돌며 세상에 그들의 음악을 보여주었습니다. 제국의 수도 빈에서는 이미 어린소년 모차르트의 연주실력이 확고해져 있었으며, 그들은 쟁쟁한 가문에 초대를 받았으며, 오스트리아 제국의 요제프 황태자와 황후는 모차르트를 궁궐로 초대하기도 했습니다. 이곳에서의 유명한 일화가 있는데요, 쇤브룬 궁궐에서 볼프강과 나이가 같은 한 소녀가 궁안에서 미끄러져 넘어진 모차르트를 일으켜주었습니다. 어린 볼프강은 그 소녀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무척이나 고마워요, 제가 크면 당신과 결혼할거에요’ 그녀는 바로 후에 이웃국가 프랑스의 왕후가 된 마리 앙투아네트였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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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무리한 연회참석, 이어지는 연주회는 볼프강의 몸을 약하게 만들었습니다. 집에 도착하여 2주동안 병석에 눕게된 것입니다.
그 당시 전 유럽에 어린신동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명성이 자자했기 때문에 그를 초대하는 도시, 귀족들이 많았는데요, 여섯 살이라는 어린나이에 그 많은 연주여행을 다니는 것은 너무 힘든 여정이었습니다.
요즘시대처럼 자동차, 기차가 있는 것도 아니였고, 마차에 올라 울퉁불퉁한 길을 하루종일 가야만 했던 힘든 여행길이었던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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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모차르트는 1762년, 그리고 1763년에는 3년이란 긴 시간동안 음악연주여행을 다니며 유럽을 순방했습니다. 어느 한 국가에서 머물며 연주회를 열고, 숙소로 돌아오고, 다시 길을 떠나 다른 국가에서 연주회를 열고, 집에 돌아오고, 이런 생활을 반복했습니다. 그의 고향 잘츠부르크에 돌아오면 집에 머무는 기간동안 다른 악기를 연습하고, 작곡을 하는 그런 시기를 보냈습니다.
독일, 스위스, 프랑스, 네덜란드, 섬나라 영국까지, 각 도처에서 마련해준 연주회는 그들의 실력과, 창작력이 일취월장하게 되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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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한가지 그들에게 걱정거리가 있었습니다. 그들의 여행이 예정보다 길어져서 귀향이 늦어졌던 것입니다. 집을 떠나있던 시간이 너무나 오래되었기 때문에 그들은 배탈이 나는 질병을 얻기도 하고, 나네를과 볼프강, 그리고 아버지 레오폴트까지 모두 질병과 피로, 이 두가지에 노출이 되어있던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마침내 1966년 11월말, 3년간의 기나긴 음악여행을 마치고 그의 가족들은 집에 돌아왔습니다. 6살 때 처음 집을 떠나 두차례의 음악여행을 경험한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는 이제 11살의 소년으로 성장해 있었습니다. 그는 두 차례의 유럽 연주 순회여행을 하는 동안 수많은 신화를 만들어냈을뿐 아니라 많은 동료 음악가들을 만나며 음악적경험을 풍부히 쌓았습니다. 이는 단순히 음악신동으로서의 경험을 훨씬 뛰어넘는 크나큰 자산이 되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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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차르트는 이제 유명인사가 되었습니다. 어린 열한살 소년의 두 어깨위에는 영광과 성공, 부모님의 기대라는 무게가 자신을 짓누르고 있었습니다. 이제 꼬마아이 신동의 후광은 끝난 것입니다. 볼프강은 이제 자신이 단순히 연주를 기가막히게 하는 연주가가 아니라 진정한 음악가라는 사실을 증명해보여야 하는 시기가 다가온 것입니다. 그의 나이 열한살에 말이죠... 아직도 이 어린나이의 볼프강은 주어진 현실에 결코 눌리지 않고,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렸습니다. 그곳은 바로 오페라의 나라 이탈리아였습니다.
오늘 함께 들으실 곡은 모차르트의 대표 오페라중 하나인 피가로의 결혼 서곡을 모차르트의 음악연주여행의 주 무대였던 오스트리아의 빈 필하모닉의 연주로 들어보시겠습니다. 북조선 청취자분들에게 이 음악이 어떤 기분을 느끼게 해드릴지 참으로 궁금해지네요, 클래식 음악여행의 경덕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출처>
그림1 : 볼프강 아마데우스 초상화, Barbara Krafft, 1819
그림2 : 마리아 테레지아 황후 궁전에서의 어린 모차르트, 엔더의 그림에 따라 제작된 목판화. 19세기
그림3 : 18세기 마차
그림4 : 콩티공 저택에서의 영국식 다과회, 올리비에, 1766, 파리 루브르박물관 소장
그림5 : : 모차르트의 유럽연주여행 여정길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arsakes&logNo=130163202992&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m%2F
입력 : 2019-03-12 (조회 : 153)  |  북한개혁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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