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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대학생이 전하는 미국이야기

12회 미국에서는 스페인어가 제 2의 외국어라구요?

방송일 : 2019-01-28  |  진행 : 김연아  |  시간 : 매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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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연아입니다. 제가 현재 있는 이곳도 굉장히 추워졌는데요, 북한도 많이 추울 것 같네요. 여기는 봄학기라고 하여 대학교의 새 학기가 지난주에 시작이 되었답니다. 
이번 새학기에는 스페인어수업을 듣기로 했는데요, 제가 듣고 있는 스페인어 수업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스페인어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을 해보려고 합니다. 그 다음, 제가 수업을 듣고 있는 스페인어 수업에 대해서 잠깐 이야기를 해려고 해요.
우선 스페인어는 브라질을 제외한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 쓰이는 언어라고 해요. 스페인 국명 에스빠냐와 연관지어서 에스파냐어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스페인어는 스페인과 브라질을 제외한 라틴아메리카에서 많이 쓰이고 있구요, 히스패닉이 많은 미국에서 쓰이고 있다고 합니다. 아! 언어에 따라 문화권을 나누는 것 중에 하나에 들어간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들 출신들 중에는 멕시코 출신의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고 하는데요, 멕시코사람들이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이유는 스페인에 의해서 점령된 적이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실제로 제가 현재 다니고 있는 학교에서도 스페인어를 하는 친구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는데요, 부모가 히스패닉계 출신들이어서 어려서 부터 스페인어를 모국어처럼 하는 친구들도 상당히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 2의 외국어로 스페인어를 하는 친구들이 많은데요, 제가 현재 기숙사 방을 같이 사용하고 있는 친구도 고등학교 때 스페인어를 4년 정도 공부를 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여기 대학교에서 기본적인 회화를 스페인어로 할 수 있을 정도로 스페인어는 미국친구들에게 가장 가까운  외국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사실 첫날 스페인어 수업을 들어가서 많이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등록한 수업은 초보자를 위한 수업이었거든요. 그러니깐 스페인어에 대한 아무런 배경지식도 없는 학생들을 위한 수업이었어요. 알파벳부터 새롭게 배워하는 제가 처음 수업에 들어갔는데요, 교수님은 미국 사람인데요, 스페인어로 인사를 하시는거에요. 뭐라고 한 참 이야기를 하시는데요, 못 알아서 들어서요. “저는 초보자에요.” 라고 대답을 했었어요.
알파벳도 영어랑 당연히 많이 다르더라구요, G를 “헤”라고 하구요, J를 호따라고 하더라구요.  지금은 알파벳을 열심히 외우고 있는데요, 영어보다 더 어렵게 느껴지네요. 스페인어로 인사는 Hola “올라”라고 한다고 하네요. Adios “아디오스”라고 한다고 하네요.  아직도 알파벳을 외우고 있는 초보이지만요, 좀 더 열심히 해서 저도 스페인어로 제 소개를 하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교수님이 해준 스페인 사람들에 대해서 한 이야기를 나누고 마무리하도록 할게요. 스페인어를 가르치는 교수님은 미국인 인데요, 처음에 스페인 아내에 집에 방문을 했는데요, 많이 놀랐다고 합니다.
스페인 사람들은 직설적인 대화법을 쓴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미국사람들은 앞에서 엄청 칭찬만 하고 나이스하게 이야기를 하는데요, 그런 문화에 익숙한 교수가 스페인에 처음 갔을 때 아내의 어머니가 첫 만남에서 말라깽이 같이 말랐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고 하네요. 미국에서는 특히 외모에 대해서, 그리고 뚱뚱하다 날씬하다라는 살과 관련된 말들을 잘 안하는데요,  첫 만남에 그런 이야기를 해서 놀랐다고 하네요. 또 다른 이야기는 아이가 태어났는데요, 미국에서는 보통 갓난 아기에게 “이쁘다.”, “사랑스럽다.”라며 이야기 해주는 것이 보편적인데요,  교수님의 아이가 태어났을 때 간호사가 “ 조그마한 살떵어리”라고 하더라고 하네요. 그 말에 교실 곳곳에 웃음이 터지기도 했는데요, 스페인의 사람들이 나쁜 의도로 그렇게 말하는 거 아니라는 건 잘 아실 것 같아요.
스페인 사람들은 솔직하고, 직설적인 어법들을 많이 사용하고, 그것이 그들이 문화라고 하네요. 세상에 언어가 정말 다양하게 많듯이 그 언어를 쓰는 사람들에 따라 문화도 참 다르고 다양하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여러분 제 이야기는 여기까지이구요, 이번 한 주도 건강하게, 추위를 잘 견뎌내시길 바라요. 마지막으로 스페인어로, 북한에서는 에스파냐어라고 하잖아요, 에스파냐어로 인사를 하면서 마무리 하도록 할게요. Adios! 여러분 다시 만나요. 지금까지 김연아였습니다.
입력 : 2019-01-28 (조회 : 37)  |  북한개혁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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