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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날씨

1월 8일 (화요일) 보도 및 날씨

방송일 : 2019-01-08  |  진행 : 김정현 아나운서  |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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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조선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조선개혁방송 뉴스 입니다. 오늘의 첫 소식입니다.
1. 美언론 "北中, 2차 북미회담 사전조율"…행정부 '신중' 속 주시
미국 언론은 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전격적인 4차 방중에 대해 그 파장을 주시하며 촉각을 세웠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김 위원장의 방중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또 다른 회담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조언을 구하거나 북·중 간 동맹을 과시하겠다는 신호일 것"이라며 김 위원장이 지난해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전후로 각각 중국을 방문했던 점을 환기했다.
NYT는 또 이번 방중은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전쟁을 종료하려고 하고 있는 상황과 맞물려 북한 문제를 둘러싸고 대미 지렛대 강화의 기회를 중국에 제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AP통신은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이 이뤄진 시점에 주목했다. 이 통신은 "이번 방중 보도는 북미 관료들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장소를 논의하기 위해 베트남에서 만난 것으로 전해지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고 전했다.
이 통신은 또한 8일이 김 위원장의 생일이라는 점을 언급한 뒤 "김 위원장은 지난해 일련의 정상회담들을 시 주석과의 회담으로 시작했다. 중국은 북한의 가장 중요한 무역 파트너이자 워싱턴의 압박에 대한 핵심적 완충장치"라며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이전에 시 주석을 만나 입장을 조율하기를 희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정부는 김 위원장의 방중설이 보도되자 공식 사실로 확인되기 전까지 신중한 반응을 보이며 말을 아꼈다. 중앙정보국(CIA)은 연합뉴스의 서면 질의에 "우리는 당신의 질의에 대해 해줄 말이 없다"고 밝혔고 국무부도 같은 질의에 "중국에 문의하라"고 답변했다.
2.  中에서 35살 생일 맞은 김정은…성대한 만찬 연회 열릴까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35번째 생일을 중국에서 맞게 됐다.김 위원장은 1984년 1월 8일생으로 알려져 있으나, 북한은 올해도 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지 않았다.
이날 오전 8시부터 노동신문과 조선중앙TV, 조선중앙통신 등 관영매체들이 일제히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 소식을 전했지만, 생일은 언급하지 않았다. 북한의 사전 의도 여부를 알 수 없으나, 김 위원장은 35회 생일을 중국 베이징에서 보내게 된 셈이다.
 
사실 북한은 김 위원장이 취임한 2012년 이후 단 한 차례도 그의 생일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한 적이 없다.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출신 데니스 로드먼이 2014년 1월 8일 평양 체육관에서 친선경기를 앞두고 "최고의 친구"에게 바친다며 "해피 버스데이" 노래를 불러준 게 외부에 공개된 김 위원장의 생일과 관련된 행사의 전부다.
선대인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을 공휴일로 지정하고 각각 태양절(4월 15일), 광명성절(2월 16일)로 부르며 대대적으로 기념하는 분위기와 사뭇 다르다.
김 위원장이 자신의 생일날 휴식을 취하거나 축하행사를 열지 않고 외교활동에 나서 미국과의 2차 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까지 만나면서 세계 정상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국가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다.
시 주석은 지난해 3월 말 김 위원장이 이틀간 처음 중국을 방문했을 때 환영 만찬과 환송 오찬을 주재하며 극진히 환대했다. 시 주석이 김 위원장의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를 만든다면 북중 최고지도자 사이의 각별함이 더해지면서 북중관계도 더 밀접해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편, 통일부는 최근 발간한 '북한 주요인물 정보'에 김 위원장의 출생일을 1984년 1월 8일로 표기하면서 1982년생 또는 1983년생이라는 설이 있다고 덧붙였다.
3.  "베트남, 남북한에 2차 북미정상회담 유치의사 전달…다낭 선호"
베트남 정부가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자국에 유치하고 싶다는 뜻을 남북한에 모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소식통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지난해 11월 29일부터 4일간 베트남을 공식 방문한 리용호 북한 외무상에게 2차 북미 정상회담을 베트남에 유치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
리 외무상은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는 후문이며 비슷한 시점에 마크 램버트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 대행도 베트남을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재 베트남 권력서열 3위인 응우옌 티 낌 응언 국회의장이 우리나라를 방문한 지난해 12월 6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자국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것을 지지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복수의 소식통이 전했다.
소식통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전용기인 참매 1호기의 이동능력을 고려해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도 아시아 국가로 낙점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미국이 몽골을 후보지에서 제외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인도네시아도 후보지로 거론되지만, 북한이 비행거리에 부담을 느낄 수 있다"면서 "베트남이 유력 후보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베트남이 개최지로 낙점되면 북부에 있는 수도 하노이와 중부에 있는 유명관광지 다낭 가운데 한 곳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며 소식통은 이와 관련 "베트남은 다낭 개최를 선호하고 있다"면서 "다낭이 경호하기에 용이하다는 점을 부각하는 것으로 안다", 또 "베트남이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 유치로 다낭의 관광산업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킨다는 목적도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4.  中매체, 北김정은 베이징 도착 전 방중사실 신속 보도
중국 매체들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방중 사실을 김 위원장의 베이징(北京) 도착 전에 신속하게 보도했다. 중국중앙(CC)TV는 8일 오전 7시 뉴스프로그램 첫 소식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요청으로 김 위원장이 7~10일 방 중한다"고 밝혔다.
CCTV는 별도의 영상 없이 진행자가 해당 원고를 읽는 식으로 방중 소식을 전했고 신화통신 역시 중국공산당 중앙 대외연락부 대변인 명의로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전날 저녁 북한 고위급 인사가 탔을 것으로 추정되는 열차가 북·중 접경 지역을 통과해 중국으로 들어간 것과 관련해 중국 당국이 김 위원장의 방중사실을 공식 확인한 것으로 이 전 에는 최고지도자의 방중시 일정을 모두 마치고 중국 땅을 떠난 뒤에야 이를 공개하는 것이 관행이었지만 중국은 지난해 6월 김 위원장의 세 번째 방중 때 김 위원장의 비행기가 베이징에 도착한 후 1시간도 되지 않아 보도한 데 이어, 이번에는 김 위원장의 열차가 베이징에 도착해 공식 일정을 시작하기도 전에 방중 사실을 확인했다.
다만 중국 매체들은 김 위원장의 방중 사실과 기간 외에 구체적인 일정 등에 대해서는 아직 전하지 않고 있고 중국 인터넷상에는 김 위원장이 자신의 생일로 알려진 8일 중국을 방문하는 데 주목하는 글 등이 올라왔다.
5. 검찰까지 동원해 농민들에게 군량미 수매 독촉
지난해 정부 수매를 통한 군량미확보가 원활하지 않자 북한 당국이 관계 기관을 동원해 협동농장의 군량미 납부를 독촉하고 있다고 내부 소식통이 7일 알려왔다.
북한에서는 국가 의무 수매를 두고 수매량을 늘리려는 당국과 숨기려는 농민들 사이에 알곡 쟁탈전이 연례행사처럼 반복돼 왔다. 더욱이 올해 식량 생산량이 전반적으로 저조해 군량미 확보가 여의치 않자 북한 당국은 검찰 등 사법기관을 동원해 의무 수매량 이행을 강요하고 있다는 것이다.
평안남도 소식통은 이날 데일리NK와의 통화에서 “작년에 홍수와 가물등으로 수확량이 감소하자 당국은 법기관까지 앞세워 모자라는 군량미를 무조건 채워서 바치라고 강요하고 있다”, “농장 간부들은 각종 세금과 농사비용, 종곡까지 준비해야 한다며 추가 수매가 어렵다는 입장이지만, 검찰은 농장에서 비축해 놓은 식량까지 군량미로 내라고 엄포를 놓고 있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북창, 숙천, 양덕군 등에서는 검찰소 검사들이 농장과 농장원 집에까지 방문해   몰래 비축한 알곡을 찾겠다며 수색을 하고 있다”면서 “현장에서 알곡을 몰래 은닉하면 재판에 세워 교화소에 보내겠다고 언성을 높인다”고 말했다.
검찰은 농장 분조장이나 작업반장들을 조사차 데려가 구류소에 열흘 가까이 구속하고, 계획량 이행을 약속하면 풀어준다고 한다. 이  때문에 농장별로 쌀을 시장에서 사서 당국에 납부하는 촌극이 발생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당국의 수매에서 군량미는 70∼80%이고 그 외 주민 공급이나 전시 비축미, 공업원료 등이 20∼30%를 차지하는데 인민무력부 후방총국인 5.14군부대와 인민위원회 군수동원과,  농촌경영위원회 군수동원과 합동으로 수확 초기부터 마칠 때까지 농장을 돌며 수매학고 인민군대가 직접 트럭을 몰고와 농장 수확고를 관리하기도 한다.
검찰소의 군량미 수매 요구에 개인농사를 지은 농장원들은 집문을 걸어 잠그고 도심에 있는 친척집에 몸을 의탁하며 상황을 지켜보며 “농사가 잘 안 되니 모든 책임은 농장원들에게 부과되고 있다”고 말했다.
6.  북한 보위원들이 성경공부하고 교회 출석하는 이유는?
함경북도 소식통은 7일 데일리NK에 “보위부 성원들이 성경을 배우는데 전체적으로 완벽하게 성경공부를 하는 것은 아니고 중국에 나와 한국인이나 중국인이 세운 교회에 침투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소식통은 “보위원들은 교회에 침투한 후에 선교사들이 보호하는 탈북자의 동향이나 인원, 브로커 등 탈북 생태계를 파악하고 한편으로는 탈북자를 북송시키기 위해 공작을 벌인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보위원들은 돈벌이 사업이나 국내 정보 취득을 위한 목적에서도 성경을 공부해 외국에 있는 한국인들에게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소식통은 단둥에 있는 보위부 성원이나 일부 무역일꾼은 대부분 국가로부터 임무를 받고 오는데, 그중 하나는 한국인과의 교류를 통해 돈이 되는 사업을 벌인다거나 한국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라며 때문에 보위부 성원들은 일정하게 성경공부를 하고 어느 정도 기독교의 생리에 대해 파악이 되면 본격적으로 공작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해외에 파견된 보위성원들이 한국에 대한 정보를 얻거나 사업 기반을 다지기에 가장 좋은 곳이 중국 내 한국인 사업가들이 많이 다니는 교회이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성경을 공부하고 교회에 나가고 있다는 얘기다.
북한은 당국 차원에서 일부 보위원과 항일 빨치산 출신, 충성분자 중 몇몇을 지목해 봉수교회를 다니게 하는데, 1~2년 정도 다니며 찬송가 20~30곡 정도는 불러야 하고 성경도 어느 정도 성경을 이해해야 한다는 게 당시 친구가 전한 사촌의 설명이었다고 한다. 자유아시아방송(RFA)는 봉수교회는 방북하는 한국의 교회단체들과 재외동포들을 포섭해 외화를 벌어들이는 노동당 대남사업부 산하 기관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상으로 조선개혁 방송뉴스를 마치겠습니다. 뉴스진행에 조선개혁방송의 김정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입력 : 2019-01-08 (조회 : 61)  |  북한개혁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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