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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관계특집방송 : 1회 조선과 중국의 력사적 관계를 다시보다

방송일 : 2018-09-12  |  진행 :  |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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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과 중국은 어떤 관계인가
 
1. 조선과 중국의 력사적 관계를 다시보다
 
북조선인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조선개혁방송은 위대한 격변의 시기에 놓인 조선반도 정세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중국과 관련한 특집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특집은 조선과 중국은 어떤 관계이며 앞으로 어떤 관계로 나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해 알아보는 것입니다. 앞으로 10회에 걸쳐 조선과 중국의 력사적 관계, 조선과 중국 관계의 본질과 내용, 현 시점에서 중국의 대조선 전략관계 등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 시간으로 <조선과 중국의 력사적 관계를 다시보다>를 보내드립니다.
올해 2018년은 북조선의 과거와 현재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미래, 변화와 발전을 위한 중요한 해입니다. 2018년은 북남관계와 조중관계, 그리고 조미관계의 근본적인 변화가 시작되려고 하거나, 또 시작되어야 하는 중대한 력사적 전환기입니다.
우선 올해는 미국과의 적대적 관계를 청산하고 새로운 조미관계를 시작하는 해입니다. 또 남조선과의 적극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북조선의 경제발전을 추구하는 실질적인 정책을 펼치는 첫해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변화를 위한 노력들이 채 시작되기도 전에 위기를 맞고 있는데,  그 원인은 바로 중국 때문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올해 중국 시진핑 주석과 세 번 만났고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1번, 남조선 문재인 대통령과는 이달 18일에 세 번째 회담을 합니다.
올해 조선반도의 정세가 좋은 쪽으로 흘러간다면 김정은 위원장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한번 더 만날 것입니다. 그리고 로씨야의 뿌찐 대통령과도 만나면서 북조선 비핵화의 실천으로 조선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현재 조선반도의 변화를 추동하는 가장 큰 힘은 북조선의 핵과 미싸일 개발에 대한 유엔과 국제사회의 대북조선 제재입니다. 미국의 초강경 대북조선 제재와 압박이 중국까지 움직이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를 선택했고, 이는 주변국가와의 수뇌회담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지난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조선 비핵화를 위한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조미 수뇌회담은 가장 결정적 순간이었습니다. 미국은 1945년 조선반도 북쪽에 조선 정부가 수립된 이후 가장 철천지 원쑤라고 여겨왔던 적대국가입니다.
조선의 세 번째 지도자 젊은 김정은 위원장은 흥분된 모습으로 72살의 노회한 미국 대통령 트럼프와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기까지 오는 길이 그리 쉬운 길은 아니었다. 우리한테는 우리 발목을 잡는 과거가 있고, 또 그릇된 편견과 관행들이 때로는 우리 눈과 귀를 가리고 있었다. 우린 모든 것을 이겨 내고 이 자리까지 왔다.”
그리고 확대정상회담을 하고 나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때까지 다른 사람들이 해보지 못한, 물론 그 와중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훌륭한 출발을 한 오늘을 기회로 해서 함께 거대한 사업을 시작해 볼 결심은 서 있다.”
또 수뇌회담 공동성명서에 수표한 다음에는 “세상은 아마 중대한 변화를 보게 될 것”이라고 확고한 어조로 말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조미 수뇌회담이 열린 그 다음날 로동신문에는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수뇌회담 사진이 지면을 꽉 채웠습니다.
이렇게 출발한 새로운 조미관계 수립을 위한 노력이 한 달도 안돼 의심받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에 적극적이지 않다면서 그 원인은 중국에게 있다고 여러 차례에 걸쳐 공개적으로 지적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북조선 지도자가 된 2012년부터 중국과의 관계를 랭정하고 긴장되게 유지해왔습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중국은 유엔의 결의대로 대북조선 제재를 충실하게 리행해왔고 그 결과로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를 하겠다고 스스로 말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시작한 조미관계는 북조선의 완전하고도 검열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핵 폐기를 전제로 하는 것입니다. 올해 3월 5일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를 하겠다고 남조선 특사단에 말했는데 20일 후인 3월 26일 중국 시진핑 주석을 만났습니다.
이 회담에서 시진핑 주석은 김정은 위원장을 극진히 환대하면서 돈과 비료, 대북제재 해제 등 많은 선물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5월 7일 중국 대련에서 두 번째로 시진핑 주석을 다시 만났고 6월 12일 싱가포르 조미수뇌회담이 끝난지 약 일주일이 지난 6월 19일 세 번째로 시진핑 주석을 만났습니다. 두 번째와 세 번째에도 시진핑 주석은 김정은 위원장에게 많은 돈과 선물을 주면서 회유를 했습니다.
이렇게 되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북조선의 비핵화를 방해하고 있다면서 로골적으로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러차례 트위터를 통해 공개적으로 중국에게 불만을 표시해왔고 마지막에는 질렸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렇다면 왜 중국은 비핵화를 하겠다고 나선 김정은 위원장을 회유해서 비핵화를 거부하게 만드는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중국이 비핵화를 통해 미국과 가까워지려는 김정은 위원장을 중국 쪽으로 끌어당기는 결정적 리유는 중국의 전략적 리익을 위해서입니다.
력사적으로 중국은 기회가 있을때마다 조중관계는 순치의 관계, 피로서 맺어진 관계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중국은 지난 문화대혁명시기에 북조선을 배척했고 3백만이 굶어죽던 고난의 행군시기에도 아무런 지원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중국이 세계 2위의 경제강국이 돼서 아프리카를 비롯해 전 세계에 수십, 수백, 수천억 딸라의 지원을 주어도 조선에는 그렇게 주지 않습니다. 중국은 항상 자신들의 전략적 필요가 있을때마다 지원을 해주었는데 그것도 북조선이 굶어죽지 않을 정도로만 간간히 해주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김정은 위원장은 50만톤의 비료지원을 요구했지만 중국은 이를 다 주지 않았으며 그마저도 여러 차례 나누어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평양에서는 시진핑 주석이 김정은을 환대해주는 것을 보고 왜 갑자기 친하게 구는지 의문을 표시합니다.
북조선이 경제적으로 심각한 위기를 겪는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중국은 충분하게 지원해준 적이 없습니다. 그러다가 중국이 김정은 위원장이 철천지 원쑤 미국과의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비핵화를 하려는 결정적 순간에 끼어들어 방해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력사적으로 북조선과 중국과의 관계는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했습니다. 중국은 항상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란다면서 북과 남이 화해협력하는 것도, 충돌하고 대립하는 것도 은근히 방해를 해왔습니다.
중국은 왜 김정은 위원장이 어렵게 결단을 내려서 비핵화를 하겠다고 나선 것을 방해하는가? 이 문제를 리해하려면 조선과 중국의 력사적 관계를 되돌아보아야 합니다. 1945년 이후부터 지금까지 조선과 중국과의 관계에서 있었던 중요한 력사적, 정치적 문제와 사건들을 찾아보면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중화인민공화국의 창건에서 조선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대해 알아봅니다. 청취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입력 : 2018-09-12 (조회 : 67)  |  북한개혁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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