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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여행

9회 음악의 어머니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 (3) 제 2의 고향 영국에 정착하다

방송일 : 2018-08-28  |  진행 : 경덕현  |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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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음악의 어머니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텔편 세 번째 시간입니다. 제가 오늘시간 부제목으로 제2의 고향 영국에 정착하다를 정해보았습니다. 독일에서 태어나 음악을 배우고 살아온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 그는 동시대의 위대한 음악가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가 평생동안 그가 태어나고 자란 독일땅을 단한번도 떠나지 않았던것과는 달리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였습니다. 청년시절 이탈리아에서 오페라를 배운 이후 독일에서 활동을 이어가다 영귝의 자유로운 분위기에 매료되어 그곳에 정착을 하게 됩니다. 이 이야기를 오늘 청취자 여러분들과 나누어보고자 합니다.
 
특히 1712년 20대 후반의 나이에 영국에 정착한 헨델은 영국인의 많은 사랑을 받는 최고의 오페라 작곡가로 명성을 떨쳤습니다. 이미 1711년 오페라작품 ’리날도‘가 런던에서 큰 성공을 거두면서 이미 유명해진 덕을 보기도 했습니다. 1700년대에는 음악가들이 왕실의 왕, 여왕들을 위해 음악을 작곡하던 시기였기에 헨델도 그 당시 영국의 국왕이었던 앤 여왕을 위한 음악들을 작곡하였습니다. 영국 런던에서의 경제생활도 해결하게 된 그는 당시 소속이었던 독일 하노버의 음악감독으로서의 임무를 져버리고 영국에 정착을 한것입니다.
 
독일인이었지만 영국에 정착한 그는 후에 큰 사건을 맞이하기도 했습니다. 영국에 정착한 헨델을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주었던 영국의 앤 여왕이 자녀가 없는 상태에서 사망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세상은 좁다라는 말이 여기서 나온 것일까요? 자신의 임무를 마치지 않고 도망치다 싶이 했던 독일의 하노버 공국의 세오르그 루드비히 선제후가 영국의 왕 조지 1세로 즉위하게 된것입니다. 참으로 신기한 음악사의 한 부분입니다.
헨델에 대하여 언제나 분노하고 있었던 조지1세에게 다시한번 반전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헨델은 음악사에 손꼽히는 지금도 세계적으로 많이 연주되는 명곡을 그에게 선사한 것이었습니다.
바로 지금 흐르는 헨델의 기악음앆의 대표작 ’수상음악‘ 니다. 제목 그대로 물위에서 연주하기 위한 음악으로서 실제 조지1세가 보는 앞에서 배를 타고 악사들이 연주를 하여 조지1세의 분노를 가라앉혔다는 유명한 일화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파일:헨델 불꽃놀이.png
헨델 수상음악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헨델 수상음악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관련 이미지
<세계각국에서 발매한 헨델의 수상음악 음반 표지들> 
 
처벌을 받을 수도 있었던, 독일 고향땅으로 다시 쫓겨날 수도 있었던 헨델의 상황이 극적으로 바뀐것입니다. 가장 큰 근심거리가 사라진 헨델은 영국땅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게 됩니다.
 
지속적으로 이태리 오페라를 작곡하고, 때마침 런던에 많은 오페라 작곡가들이 모여들어 영국 런던에는 오페라가 큰 유행을 얻게 됩니다. 많은 오페라 악단들이 창립되던 그 시기 헨델도 왕립음악학교를 설립하였으며, 최고의 악단, 최고의 가수들을 섭외하여 최고의 공연을 영국의 왕족, 귀족, 시민들에게 선사하며 그의 음악인생의 황금기를 누리게 됩니다.
 
하지만 유행은 언제나 돌도 돈다는 말이 있죠? 영원할것만 같았던 이태리 오페라가 이제는 영국에서 찬밥신세가 된것입니다. 천편일률적인 극의 내용, 알아듣기 힘든 이태리어는 이태리 오페라가 급격하게 쇠퇴하게 만든 장본인이었습니다.
 
또한 영어로 구성된 거지의 오페라라는 작품이 영국 공연예술계를 휩쓸었습니다. 이태리 오페라에 대하여, 출연가수들끼리의 세력다툼을 비꼬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오페라는 이태리 오페라의 몰락에 결정타를 내리게 되었습니다. 이런 쇠퇴하는 분위기 속에서 헨델의 명성하락, 수익감소로 이어졌습니다. 결국 그가 창립한 왕립 음악학교는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헨델 그의 음악인생은 이대로 끝이었을까요? 다음 시간에는 그의 음악인생의 말년, 최고의 작품, 메시아에 대하여 다루어 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오늘 들으실 음악은 앞서 소개해드린 헨델의 대표작 수상음악 중에서 D악장 모음곡 HWV 349번 중 2번 Alla Hornpipe를 베를린 필하모닉이 연주하는 곡으로 들어보시겠습니다.
 
지금까지 클래식 음악여행의 경덕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입력 : 2018-08-28 (조회 : 172)  |  북한개혁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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