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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날씨

7월 9일 (월요일) 보도 및 날씨

방송일 : 2018-07-09  |  진행 : 김정현 아나운서  |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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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조선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조선개혁방송 뉴스 입니다. 오늘의 첫 소식입니다.
1.  美 '포스트 싱가포르' 워킹그룹 가동…비핵화 후속협상 총괄
미국 국무부는 8일 6·12 북미정상회담 후속협상과 관련, '포스트 싱가포르' 워킹그룹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헤더 나워트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싱가포르 정상회담 공동성명에 부합하는 북한의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해 국무부의 구상과 정책, 이행 및 검증 노력을 총괄하는 데 전념할 포스트 싱가포르 정상회담 워킹 그룹을 꾸렸다고 밝혔다.
후속협상 국면에서 핵 리스트 신고 및 사찰과 검증, 이행 등 단계별로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의 성격도 띠고 있는 것으로 이에 따라 비핵화 로드맵 도출을 위한 구체적 논의 내용은 향후 워킹그룹을 중심으로 하는 실무협상에서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폼페이오 장관과 함께 방북했던 알렉스 웡 동아태 부차관보, 벤 퍼서 국제안보·비확산 담당 부차관보, 마크 램버트 한국 담당 부차관보 대행(한국 과장)과 그 밖의 인사들이 전체 부서의 전문적 역량을 결집시킬 예정이라고 나워트 대변인이 전했다.
이 팀은 판문점 실무회담을 이끌어온 성 김 주 필리핀 미국 대사가 진행 중인 협상 노력을 뒷받침할 예정이라고 나워트 대변인이 밝혔다. 미국 CBS 방송은 김 대사가 워킹그룹을 감독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국무부는 다른 유관부처들과도 긴밀하게 협력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  CNN "北美, 같은 페이지에 있지 않다…근본인식부터 달라"
북한과 미국 간의 입장차를 드러낸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의 세 번째 방북을 두고 CNN은 애초부터 양측이 비핵화에 대한 이해가 서로 다르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준 결과라고 8일 평가했다.
CNN은 이번 방북결과를 '외교적 절연'이라고 표현하면서 "북한과 미국이 같은 페이지에 있지 않음을 분명하게 보여줬다"며 "북한으로부터 양보를 끌어내는 미국의 노력에 의문을 제기하고, 6·12 북미정상회담 합의문에 대한 양측의 시각에 광범위한 차이가 있다는 점을 두드러지게 했다"고 보도했다.
조셉 윤 전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근본적인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며 "미국은 여전히 우리가 중대한 보상을 해주기 전에 북한이 실질적인 비핵화를 할 것으로 믿지만, 북한은 양측이 공동으로 움직이고 모두 양보를 해야 한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이 폼페이오 장관 출국 후 '미국이 일방적이고 강도적인 비핵화 요구만을 들고 나왔다'고 비난한 데 대해 CNN은 협상의 조건을 정하는 것이 미국이 아니라 북한임을 보여준다고 분석했고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폼페이오 장관을 만나지 않은 것은 모욕 또는 무시로 해석될 수 있다고 풀이했다.
 CNN은 폼페이오 장관이 이번 회담에서 적어도 미군 유해 송환과 미사일 엔진 시험장 파괴 등 비핵화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문제들에 관해서는 매듭을 지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유해 송환이나 미사일 시험장 파괴 등에 대해서도 기자들에게 말할 것이 많지 않았으며, 회담 전반적으로 구체적인 내용이 별로 없었다고 CNN은 지적했다.
윤 전 특별대표는 "지금으로써는 협상에서 북한이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보다 더 많은 것을 얻었다. 그들이 대화의 속도와 방향을 정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CNN에 따르면 북한 업무를 담당한 미 정부 관계자들은 북미가 '비핵화'의 정의와 범위에 대해 합의할 수 있는지조차 여전히 확실치 않다고 말했으며 정부 관계자들과 외교 소식통 등은 미 정부가 북한을 다루기 위한 일관성 있는 접근방식을 취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고민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백악관과 국무부 내에 늦어도 8월 말까지는 북한 비핵화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이나 확실한 시간표가 필요하다는 정서가 있다며 CNN은 중단됐던 한미연합 군사훈련도 그 직후 다시 시작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매년 9월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재회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지만, 눈에 보이는 진전 없이는 이뤄지기 어렵다고 CNN은 내다봤다.
3.  中언론, 폼페이오 방북 성과 혹평에 "양국간 상호불신 여전"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 성과에 대한 혹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주요 매체와 전문가들은 이번 북미 실무접촉 결과에 대해 양측이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는 이유는 북미 간 상호불신이 여전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9일 사평에서 폼페이오 방북 성과와 관련해 북미 양측의 상반된 반응에 혹평이 쏟아지는 이유는 "북미 간 이견이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환구시보는 "미국은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가 이뤄지기 전에는 대북 제재를 풀지 않겠다고 내세우는 반면 북한은 체제 보장과 비핵화에 따른 동시적 조치를 진행하길 원하고 있다"며 "양측의 로드맵 분쟁 배후에는 심각한 상호불신이 있다","그러나 양측은 전략적 인내심을 갖고 각종 우여곡절에 맞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도 이날 논평을 통해 "북미 양국은 끊임없이 출현하는 저항을 억제해야 한다","주변의 건설적인 도움을 바탕으로 평화 프로세스를 잘 추진해 나가야 한다"며"미국이든 북한이든 평화 프로세스를 이어가는 것은 최선의 선택"이라며 "대립의 길로 다시 돌아가는 것은 막대한 정치적 비용이 들고, 미국의 집권세력 입장에서는 득보다 실이 많다"고 강조했다.
다즈강 헤이룽장성 사회과학원 동북아연구소장도 글로벌타임스 인터뷰에서"폼페이오 장관의 방북기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만남이 성사되지 않은 것은 실무회담에서 논쟁이 있었다는 의미"라면서 "중국은 북미 양국이 싱가포르 회담에서 합의한 내용을 이행하는 데 건설적인 노력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중국 역할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은 중국의 지역 안보 전략에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4.  그레이엄 "중국, 북한에 '대미 강경태도' 압박했을 가능성"
미국 공화당 중진으로 대북 강경파인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북미 양국이 평양에서 열린 고위급 회담에서 팽팽한 입장차를 확인한 것과 관련해 "중국이 북한에 강경한 노선을 취하라고 압박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레이엄 의원은 8일 미 폭스뉴스의 '폭스뉴스 선데이'에 출연해 "나는 북한 전체에 뻗쳐있는 중국의 손을 본다"면서 중국이 북한을 압박한 데는 관세 폭탄을 주고받은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적대감"이 원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레이엄 의원은 "우리는 중국과 싸우고 있다"면서 "그러나 그들이 우리를 다치게 하는 것보다 우리는 그들을 더 다치게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미국은 무역에 있어 중국보다 더 많은 총알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폼페이오 장관과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은 6·12 정상회담 합의를 구체화하기 위해 지난 6~7일 평양에서 후속회담을 했으나, 북한 외무성은 회담 후 성명을 내고 "미국이 일방적이고 강도적인 비핵화 요구만을 들고 나왔다"고 비난했다.
양국은 비핵화 로드맵 도출을 위한 워킹그룹을 중심으로 실무협상을 계속하기로 했다.
5. 폼페이오 무거운 발걸음…양손에 '최대압박'과 '베트남 롤모델'
1박 2일의 방북을 마무리하고 일본, 베트남 등 순방 일정을 이어가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발걸음이 가볍지 않다. 백악관이 방북 일정을 발표하면서 "북한 지도자와 그의 팀을 만날 것"이라고 밝히면서 예고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면담도 1,2차 방북 때와는 달리 성사되지 않았다.
비핵화 여정을 끌고 갈 북미 대화의 '키맨'인 폼페이오 장관으로선 만만치 않은 시험대에 오르게 된 셈인데 특히 방북 직전 보수언론을 중심으로 제기됐던 북한의 '핵 은폐설' 논란은 여전히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다.
미국 CNN방송은 "폼페이오 장관은 유해송환, 미사일 시험장 폐기 스케줄 등 비핵화와 직접 관련되지 않은 일부 이슈에서는 더욱 구체적 결과를 얻어낼 것으로 기대됐었다"며 "그러나 이 고립된 국가(북한)의 핵 프로그램 해체 노력에 자신의 정치적 미래를 건 폼페이오 장관은 유해송환과 미사일 시험장 폐기에 대해서도 기자들에게 말할 게 많지 않았다"고 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8일 일본에서 한미일 3국 외교부 장관 회담에 앞서 트위터에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과 별도 회담을 하는 사진을 올리면서 "고노 다로 외무상과 미일 동맹, 역내 안정의 초석, 그리고 북한에 대한 최대 압박을 유지하는 것을 논의한 건설적인 만남"이라고 적었다.
또한 '미국이 일방적이고 강도적인 비핵화 요구만을 들고나왔다'는 북한 외무성의 비난에 대해서도 "우리의 요구가 강도 같은 것이라면 전 세계가 강도"라고 맞받아쳤다. 뉴욕타임스는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에 대한 어조를 날카롭게 높였다"고 풀이했다.
그러나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1995년 미국과 수교한 베트남을 북한의 롤모델로 제시, 적대관계 청산 및 경제 성장으로 이어지는 프로세스를 제시하며 구애의 손짓도 계속 보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기회를 잡는다면, 미국과의 정상적 외교관계와 번영으로 가는 베트남의 길을 따라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김 위원장을 향해 "당신이 이 기회를 잡으면 베트남의기적은 당신의 기적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6. 평통, 亞게임 남북단일팀 지원…코리아 티셔츠·부채 나눠준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세안지역회의가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에서 열리는 2018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남북한 단일팀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특위 위원장을 맡은 이 부의장은 9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아세안지역회의 산하 협의회장과 지회장,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최근 인도네시아 웨스틴 자카르타호텔에서 만나 단일팀 지원에 대한 연석회의를 갖고 특위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그는 "평창 동계올림픽 때도 아세안지역회의를 비롯해 유럽과 아·중동, 미주 지역의 민주평통협의회가 참가를 독려하고 평화올림픽을 제안하는 등 많은 역할을 했다"며 "이번에도 그 연장선에서 단일팀 지원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특위는 코리아 티셔츠 1만 장, 한반도기 부채, 모자 등을 제작해 개막식 때 응원단에게 나눠줄 계획이며 또 인도네시아 한인사회와 협력해 남북한 단일팀과 북한 장애인 대표팀에게 한식을 제공하고, 통역서비스를 포함해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도 펼친다. 남북 체육 관계자는 지난달 자카르타에서 만나 농구, 조정, 카누 등 3개 종목의 단일팀을 결성하기로 했다.
이상으로 조선개혁 방송뉴스를 마치겠습니다. 뉴스진행에 조선개혁방송의 김정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입력 : 2018-07-09 (조회 : 19)  |  북한개혁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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