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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조선의 설계도

조선의 가정용 연료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방송일 : 2017-03-27  |  진행 : 김승철  |  시간 :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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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조선인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인민의 안녕과 나라의 발전을 위한 조선개혁방송입니다. 오늘시간에는 인민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고 문화적이고 인간적인 삶을 보장하는데서 필수적인 가정용 연료문제 해결방도에 대해 이야기 해봅니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봄은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우리인민들에게 봄은 봄이 아닌 사람들이 많습니다. 바로 피타는 노력으로 겨우 만들어 놓았던 무연탄이나 나무가 벌써 다 떨어져서 봄철 추위를 겪는 가정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북조선의 모든 인민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가정용 연료를 마련하는 것입니다. 특히나 매 가정의 세대주에게 무연탄이나 석탄, 화복, 석유 등을 마련하는 것은 제일 중요하지만 제일 힘든 일 중의 하나입니다.
조선에서 김정은 독재정권이 사라지고 개혁과개방이 시작된다면 새로운 정부와 지도자가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것이 바로 가정용 연료입니다. 김정일 시대부터,  특히나 김정은이 지도자가 된 이후로 북조선에서는 해마다 수천만톤의 석탄이 생산되지만 대부분을 중국에 수출하여 외화벌이를 합니다.
최근에 유엔의 대북조선 제재로 석탄수출이 중단되었다는 소식이 있는데 이로 인해서 무연탄 가격이 좀 떨어지기는 했을 것으로 봅니다. 그러나 무연탄 수출이 중단된다고 해서 가정용 연료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김정은 독재 이후 새조선의 정부와 지도자가 최우선으로 풀어야 하는 인민생활 3대요소는 식량문제, 연료문제, 전기문제 등입니다. 이 문제를 최우선으로 풀어야 인민생활을 안정시키고 사회와 정치적 안정도 이룰 수 있고 개혁개방을 안정적으로 줄기차게 추진할 수 있는 정치적 지지를 받습니다.
그렇다고 새 조선의 초기에 가정용 연료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단기적인 전략이나 정책으로 해결하려 한다면 이 또한 문제입니다. 새조선의 개혁정부와 지도자는 북조선 인민들의 가정용 연료 문제 해결을 위해서 초기의 긴급사태 적인 해결방도와 단기, 장기적인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따라서 새조선의 가정용 연료문제를 해결하는데에는 크게 3가지가 있는데 우선 새조선 초기의 긴급사태적인 해결방도가 있습니다. 그리고 단기적으로 전체 조선인민들의 모든 가정에서 가정용 연료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하는 것이고 세 번째로는 국가적 차원의 장기전략적 해결입니다.
우선 쿠데타이든 급변사태이든 모든 경우에 김정은 독재 정권이 끝나고 새조선에 개혁정부가 들어서면 가정용연료 문제는 최우선 문제입니다. 이 경우에는 중국이나 남조선, 일본 등 주변국가의 도움이나 지원을 받아서 모든 가정에서 천연가스를 쓸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북조선에서는 천연가스 또는 엘피지 가스나 부탄가스를 쓰는 가정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정상적인 공급체계는 없습니다. 때문에 새조선 초기에 정부는 모든 가정에서 천연가스를 가정용 연료로 공급하기 위해서 크게 3가지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가스통, 가스, 수송망입니다.
남조선에서도 천연가스 공급망이 없는 집들이나 작은 상점 등 개인 시설에는 3kg, 5k, 10kg, 20kg 등 다양한 크기의 가스통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남조선이나 중국의 지원이나 도움을 받으면 단기간에 북조선 모든 가정에 천연가스 통을 공급할 수 있는데 아마 한두달이면 충분할 것입니다.
그리고 남포, 신의주, 원산, 함흥, 단천, 청진 등의 항구와 온성, 회령, 무산, 혜산, 만포 등의 항구와 국경지역을 통해 천연가스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항구로는 천연가스 수송선을 투입하고 북조선 중국 국경을 통해서는 긴급 천연가스관을 설치해 북조선 내부에 가스공급소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일들이 한두달 내에 어떻게 가능한가고 하겠지만 오늘날의 세계의 경제 현실이나 남조선 중국 등의 경제력이면 아주 충분합니다. 여기에 필요한 것은 주변국가들의 지원과 협력을 이끌어내는 정치적, 외교적, 경제적 협상과 협력의 능력이 새조선 정부에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전 세계가 하나의 경제체계에 통합되어 있기 때문에 돈만 있으면 한두달 안에 북조선 모든 가정에 가스통과 충분한 가스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세 번째는 북조선 전국의 모든 지역에 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가스공급 체계를 만드는 것입니다.
국가에서 가스공급체계를 갖출 수 있겠지만 지시에 따라서 하는 것은 속도전에서 한계가 있기 때문에 개인이나 민간회사를 동원할 수 있습니다. 다시말해 정부의 조직력과 수요에 따른 공급의 원리가 실천되는 시장경제 원리를 도입하면 돈을 벌기 위해 개인이나 민간이 충분하게 역할을 하게 됩니다.
새조선의 정부와 지도자가 조직력과 지도력을 갖춘다면, 정치적, 외교적, 경제적 능력을 갖춘다면 새조선 설립 초기 3개월에서 5개월 이내에 해결이 가능합니다. 그 다음에는 북조선에 정상적이고 장기적인 차원에서 천연가스 수입과 공급 및 판매 체계를 구축하는 것인데 이것은 정부의 역할입니다.
남조선의 경우 도시가스공사라는 국영회사가 있어 국가적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가정용 난방과 취사 등의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 민간의 개인과 회사들이 천연가스를 리용해 난방과 취사, 발전 등에 사용하는 등 다양한 천연가스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새조선 정부는 북조선 전국에 천연가스 수입하역 시설과 저장시설 그리고 공급 및 판매시설을 국가적 차원에서 건설해야 합니다. 이와 동시에 장기적으로 북조선에서 사용할 가정용과 공업용 천연가스를 안정적으로 수입할 수 있는 수입체계를 갖추어야 합니다.
북조선의 천연가스를 수입하는 문제는 이미 2000년대 초부터 남조선과 러시아에 의해 요구되었던 사항이므로 해결이 아주 쉽습니다. 남조선은 러시아의 풍부한 천연가스를 수입하기 위해 북조선을 통과하는 천연가스 수송관 건설을 러시아와 합의했는데 북조선이 거부했습니다.
그러므로 새조선 정부는 남조선에 공급만 하는 천연가스 수송관 건설이 아니라 북조선도 쓰고 남조선도 쓰는 수송관 건설에 즉시 착수해야 합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 더 나아가서 러시아에서 출발해 남조선을 거쳐 일본까지 연결하는 대규모 천연가스 수송관을 건설하여야 합니다.
러시아는 천연가스 매장량에서 세계 1위이고 유럽과 중국이 러시아의 중요한 천연가스 수입국가들입니다. 그러므로 새 조선이 러시아에서 북조선을 거쳐 남조선과 일본을 련결하는 대규모 천연가스 수송관을 건설하면 일정한 수입도 얻고 천연가스를 풍족하게 쓸수 있습니다.
천연가스 수송관을 건설하면 가정용 연료와 공업용 연료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이고 200만에서 500만키로와트의 화력발전소도 건설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새조선이 천연가스와 관련된 현실적이고, 장기적이며, 안정적인 전략과 정책을 수립하고 실천한다면 하나로 여러 가지 중대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지금의 김정은은 권력이 우선이겠지만 새조선은 인민이 우선이고 인민을 위한 경제가 우선이기 때문에 가정용 연료공급은 충분히 해결 가능합니다. 모든 것은 어떤 지도자와 어떤 집권세력이 정부를 잘 운영하는가에 따라 인민의 삶이 결정될 것입니다.
이상으로 새조선의 설계도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조선개혁방송의 김승철이었습니다.
입력 : 2017-03-27 (조회 : 279)  |  북한개혁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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