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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날씨

4월 16일 (월요일) 보도 및 날씨

방송일 : 2018-04-16  |  진행 : 김정현 아나운서  |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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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조선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조선개혁방송 뉴스 입니다. 오늘의 첫 소식입니다.
1.  미 국무부 "북한 시간벌기 허용해주는 비핵화 협상엔 관심없다
미국 국무부는 14일 향후 북미 간 비핵화 협상에서 북한의 시간벌기용 시도는 허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언급한 '단계적·동시적 조치'에 대한 불가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완전한 핵 폐기를 조기에 완료하는 속전속결식 비핵화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카티나 애덤스 국무부 대변인은 '북미 간 접촉에서 미국 측은 핵 프로그램 폐기를 6개월∼1년 이내에 끝내야 한다는 시한을 제시했는가'라는 연합뉴스의 서면질의에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의 시간벌기를 허용해주는 협상에는 관심이 없다"고 못 박았다.
이어 "과거 협상에서의 점진적·단계적 접근은 모두 실패했다"며 "우리는 과거와는 다르게 움직일 것이다. 지금은 비핵화를 향해 대담한 행동과 구체적 조치를 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미정상회담 준비와 관련해 대통령을 뒷받침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종합적 노력이 진행 중"이라며 "미국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한반도 비핵화(CVID)를 이뤄내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도 내정자 신분이던 지난달 말 북미정상회담 등 대북협상이 북한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완성에 필요한 '시간벌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내비쳤다고 그를 만난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이 전한 바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시리아 공습이 핵 보유를 체제 보장의 열쇠로 생각하는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약화함으로써 비핵화 협상을 더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는 지적이 일각에서 제기되는 데 대해 또 다른 국무부 관계자는 "북한이 비핵화 할 때까지 전 세계의 최대압박 작전은 계속될 것"이라며 북한이 비핵화를 선택하면 더 밝은 길이 있다"고 덧붙였다.
미 국무부의 헤더 나워트 대변인도 단 한 차례의 북미정상회담으로 북한의 비핵화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기 어려울 것이란 의견을 나타냈다. 그러면서"우리는 한반도 비핵화를 일관되게 요청해 왔고 김정은과 그 정권이 흔쾌히 이를 이행하겠다고 다른 국가들에 얘기했다"며 "이것이 우리가 앉아서 함께 대화를 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 지명자는 인준 청문회에서 영구적 비핵화를 달성하기 전까지 "보상은 없다"고 밝혔으며 또 "역사적 분석으로 보면 낙관적이지는 않다"고 답하면서 "우리는 김정은이 핵무기로 미국을 위협할 수 없는 조건을 관철해야 한다는 책임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2.  "美CIA 북한 전담조직 직원, 지난달 방일…北정세 의견교환"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북한 전담조직인 '코리아 임무센터' 직원이 지난 3월께부터 일본을 방문, 내각 정보조사실 등과 빈번하게 북한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아사히는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한 기사에서 "일본의 내각 정보조사실이 미국 CIA와의 연대 강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신문은 북한 문제와 관련한 일본 외교의 출발이 늦었다고 지적한 뒤 미국 백악관 관리가 교체되고 국무부의 기능이 아직 불완전하다면서 통상적인 외교 루트에서는 일본이 미국에 의존하고 있지만 공조 차질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에서 대북 정책은 CIA가 주도한다는 인식이 있다며 "내각 정보조사실 간부가 미 국무부 장관 지명자 마이크 폼페이오 CIA 국장과 접촉했다"고 전했다. CIA의 코리아 임무센터는 지난해 5월 신설된 것으로 알려졌다.
3. 北, 김일성 생일 '태양절' 맞아 핵 언급 없이 비교적 차분
한은 자신들의 최대 명절로 꼽는 김일성 생일(태양절·4월15일)을 맞아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 문화·체육 분야 위주의 경축행사를 벌였다. 특히 최근의 한반도 대화 분위기 속에 도발적 언행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김일성 생일 행사에도 이어졌다.
북한은 지난 2016년 김일성 생일 때는 무수단(BM-25) 중거리탄도미사일(IRBM)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시험발사했고, 105주년으로 꺾어지는 해였던 작년 생일 때는 대규모 열병식으로 무력시위를 했으나 올해 김일성 생일에는 별다른 군사적 동향 없이 친선예술축전, 만경대상 국제마라톤경기대회, 김일성화축전 등 문화·체육 분야 위주의 경축 행사가 치러졌다.
김일성 생일을 하루 앞두고 14일 열린 중앙보고대회에서도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자위적 군사노선' 관철과 자력자강을 통한 제재 대응을 강조했지만, '핵 무력'과 관련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대신 북한은 중국 예술단의 방북을 계기로 북중 친선관계를 더 강조하는 모습도 보였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김일성 생일을 맞아 북한에서 개최되는 '제31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에 참가한 중국 예술단 단장인 쑹타오(宋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을 14일 접견했다는 소식을 북한 매체는 15일 일제히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중국 예술단의 방문을 환영하는 저녁 연회를 마련했고, 김 위원장의 부인인 리설주도 같은 날 당과 정부의 간부들과 함께 중국 예술단의 평양 만수대예술극장 공연을 관람했고 21장의 사진과 함께 대대적으로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북한이 최근 북중 친선을 강조하고 나선 것은 비핵화 문제를 다루게 될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이 자신의 우군이라는 점을 대외적으로 과시하려는 목적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김정은 위원장이 이날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한 사실이 조선중앙통신 사진을 통해 확인됐다.
4. "아베, 트럼프에 북미회담서 '단계적 비핵화' 거부 요청할 것"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는 17~20일 방미해 가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단계적·동시적 비핵화'라는 북한의 요구를 거부해야 한다는 점을 두 사람이 확인하는 쪽으로 조정에 들어갔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CVID) 실현을 위해 우선 핵관련시설의 무력화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을 북한이 무조건 수용하도록 요구해야 한다는 점도 트럼프 대통령과 의견을 모을 계획이다.
아울러 아베 총리는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도 북미정상회담에서 거론하도록 트럼프 대통령에게 요구할 계획이며 트럼프 대통령도 납치 등 인권문제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 문제에 대해 두 정상은 이견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단계적·동시적 조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26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과 회담에서 언급한 것이다. 그러나 미일 양 정부는 과거 이런 방식으로 북한의 비핵화에 실패했다면서 "단계적으로 대가를 주는 것으로는 CVID 조기 실현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북한과 미일간의 입장차가 커서 과거 단계적 이행에 맞춰서 보상하는 '행동 대 행동'의 원칙에 근거하지 않는 형태로 북한으로부터 대폭 양보를 끌어낼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고 교도통신은 지적했다.
5. “북한 내 ‘북-중 합작 건설’ 다시 활기 띠어”
함경북도의 한 소식통은 13일 “최근 라선경제특구에 최신형 아파트들이 들어서고 있다”면서 “지난해 조·중관계가 소원해지면서 합작 건설사업이 주춤했다  다시 건설을 재개해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전했다.
소식통은“현재 라선특구에서 완공되거나 완공을 앞 둔 아파트는 대부분 20층 이상의 고층아파트들”이며 “중국 사업자가 필요한 건설자재와 설계를 담당하고 우리(북한) 무역회사가 부지와 건설인력을 제공해 판매 수익은 양측이 나누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라선경제특구에 들어선 아파트들은 고위 간부들과 돈주들이 사들이고 있어 수요를 감당하지 못할 만큼 인기가 있다”,“위치와 방향, 층수에 따라 아파트 한 채당 3만~ 5만달러에 판매되는데 공급이 달릴 정도”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서민들의 입장에서는 감히 생각도 못 할 비싼 값이지만 완공되기 전부터 다 팔려나가 이런 현상을 보는 서민들은 특권층과 돈 주들이 어떻게 그 많은 돈을 벌어들였는지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소식통은 “조선에 대한 제재가 완전히 풀린 것도 아닌데 중국 투자자가 몰려드는 것을 보면 경제제재는 있으나 마나 한 것이 아니냐”“나선시가 과거 소도시에 불과 했는데 이제는 현대식 고층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조선의 힘있는 돈 주들과 중국 투자자가 몰려드는 국제도시로 변모하고 있다”고 전했다.
6.  서울시민 100명, 남북정상회담 다음 날 DMZ 평화여행
서울시와 서울관광마케팅은 남북정상회담 다음 날인 28일 시민 100명과 DMZ 지역을 둘러보는 일일여행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행사는 서울광장에서 '평화 DMZ 버스' 3대를 나눠 타고 출발해 임진각, 도라전망대, 평화누리공원을 둘러보고 서울로 돌아오는 코스로 도라산 평화공원에서는 한국사 유명 강사 최태성 씨가 '한반도 분단의 역사와 평화의 길'을 주제로 역사 공감 토크콘서트를 연다. 분단에서 남북정상회담에 이르는 남북 관계사의 중요한 맥을 짚어준다.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도라산 평화공원에서 민들레 꽃씨 등을 뿌리는 '평화의 씨 뿌리기 퍼포먼스', 모던 가야금 연주팀 '봄바람 유랑단'의 공연도 준비된다.
도라전망대에서는 망원경으로 개성시, 개성공단, 송악산 등 북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7∼23일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서 한 ID당 4명까지 할 수 있고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발해 24일 '내 손안에 서울'에서 발표한다.
참가비는 1인당 5천원이다.
7. 英, 고려항공 이용 여행주의보 갱신
영국 정부가 자국 외무부 소속 직원의 북한 고려항공 이용과 관련해 주의를 당부하는 여행주의보를 갱신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4일 전했다.
RFA에 따르면 영국 외무부는 최근 발표한 여행주의보에서 고려항공 소속 비행기는 러시아제 투폴레프 TU-204 기종 두 대를 제외하면 국제기준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RFA는 "주의보는 또 고려항공의 유럽연합 취항이 안전상 문제로 금지됐으며 2016년 7월과 2017년 5월 발생한 여객기 사고는 고려항공의 안전 기록과 기준에 대한 공식적인 정보가 없다는 점을 드러낸 사례라고 밝혔다"고 강조했다.
 
이상으로 조선개혁 방송뉴스를 마치겠습니다. 뉴스진행에 조선개혁방송의 김정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입력 : 2018-04-16 (조회 : 20)  |  북한개혁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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