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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날씨

2월 8일 (목요일) 보도 및 날씨

방송일 : 2018-02-08  |  진행 : 김정현 아나운서  |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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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조선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조선개혁방송 뉴스 입니다. 오늘의 첫 소식입니다.
1. 北 "우리 대표단 南 방문기간 美측과 만날 의향 없어“
북한은 8일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는 북측 대표단과 미측의 접촉 문제와 관련해 "명백히 말하건대 우리는 남조선 방문 기간 미국 측과 만날 의향이 없다"고 밝혔다.
조영삼 북한 외무성 국장은 북측 대표단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의 접촉 문제에 대한 미국 당국자들의 발언과 관련한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의 전날 질문에 "우리는 미국에 대화를 구걸한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같을 것"이라며 이같이 대답했다고 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조 국장은"미국 부대통령 펜스 역시 '북 대표단과의 어떠한 접촉도 요청하지 않았다', '남측 당국에 북 대표단과 동선이 겹치지 않게 해달라고 요구하였다'고 하면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자'는 희떠운 소리까지 줴쳐댔다(말했다)", "그야말로 어처구니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우리 대표단이 남조선에 나가는 것은 순수 겨울철 올림픽 경기대회에 참가하여 그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서일 뿐"이라며"미국은 푼수 없는 언동이 저들의 난처한 처지만 더욱 드러내게 된다는 것을 똑바로 알고 점잖게 처신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6면에 발언하는 조영삼 국장의 사진과 해당 문답 내용을 게재하기도 했다.
헤더 노어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펜스 부통령과 북측의 접촉 가능성에 대해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이나 그 이후에 어떠한 북한 관료와도 만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펜스 부통령도 평창올림픽 참석차 한국·일본 방문길에 오른 뒤 알래스카에 들른 자리에서 "북한 대표단과 어떠한 회동도 요청하지 않았지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자"고 언급한 바 있다.
이처럼 북한이 미국과의 접촉에 대해 선을 긋고 나서면서, 평창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는 북미 고위급 대표단 간의 의미 있는 접촉이 이뤄질 가능성은 더욱 흐려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2.  김정은 여동생 김여정 내일 南으로…방남 경로 '주목'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을 비롯한 평창동계올림픽 고위급 대표단이 9일 방남한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단장으로, 김여정 부부장과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고위급 대표단은 9∼11일 2박3일 일정으로 남측을 방문한다. 북한의 김씨 일가를 뜻하는 이른바 '백두혈통'의 일원이 남쪽 땅을 밟는 것은 김여정이 처음이다.
이들은 9일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또 10일 열리는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경기와 11일 북한 예술단의 서울 공연도 관람할 가능성이 있다.
고위급 대표단은 방남기간 문재인 대통령과 따로 면담할 가능성도 있으며, 개막식에 참석하는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의견을 나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북한은 고위급 대표단의 명단을 통보했지만 어떤 경로로 방남할 지는 알리지 않았으며 이들이 어떤 루트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제재 위반 논란이 불거질 수도 있다.
북한은 응원단은 육로, 예술단은 만경봉 92호를 이용한 해로, 스키 선수단 등은 우리측 전세기를 이용한 항공편으로 방남했다. 고위급대표단이 고려항공을 이용해 서해 직항로로 방남하려 한다면 대북 제재와 관련해 복잡한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
2016년 채택된 안보리 결의 2321호는 북한 항공기 이착륙 시 화물 검색 의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고려항공이 미국의 독자제재 리스트에 올라있다는 점도 우리 정부로서는 한미 공조 측면에서 무시할 수 없는 고려 요소다.
고위급 대표단이 직항로로 내려오더라도 '고려항공'이 아닌 '김정은 전용기'로 이동할 가능성도 있다. 지난 2014년 '3인방'이 이용했던 방법으로, 이 경우 미국의 독자제재에는 해당되지 않을 수 있지만 유엔 결의에 따라 화물 검색 등을 해야할 수도 있다.
아울러 서해 직항로가 아닌 베이징을 경유한 항공편을 이용해 방남할 수도 있지만, 국가수반인 김영남이나 김정은의 동생 김여정의 위상을 고려하면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3.  北, 오늘 '건군절' 대규모 열병식 강행 여부 주목
북한은 8일 이른바 '건군' 70주년을 맞아 지난해 말부터 준비해온 대규모 열병식 행사를 평양김일성광장에서 실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군당국은 관측했다.
북한은 전날까지 평양 김일성광장에 병력 1만3천여명 등 5만여명을 동원해 카드섹션을 비롯한 퍼레이드 연습을 진행한 것이 포착됐다. AN-2 저속 침투기와 SU(수호이)-25 전투기 등의 축하비행(에어쇼) 연습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주포 등 포병 장비와 전차 등 상당한 장비들도 김일성광장 인근의 미림비행장에 배치해 열병식에 동원할 것으로 예상됐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이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을 탑재한 이동식발사차량(TEL)은 전날까지 식별되지 않았으나 열병식에는 전격 동원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정부 당국의 한 소식통은 "북한이 예년에 진행됐던 열병식처럼 조선중앙TV를 통해 실황 중계할지 여부도 관심"이다, "내부 행사로 치르기 위해 중계하지 않거나 예상했던 것과 달리 전략무기 동원 규모를 축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2월 8일은 평창 올림픽 개막 하루 전이기도 해 논란을 불러 일으켜 왔다.
4.  "북한, 평양인구 5% 줄인다…불만분자 이주시켜 정권기반 강화"
북한이 올해 평양의 인구를 5% 감축하기로 했다고 도쿄신문이 8일 보도했다.
신문은 북한 관계자를 인용한 서울발 기사에서 "이런 방침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체제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을 지방으로 강제 이주시키기 위한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고 전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감소되는 인원은 약 14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신문은 "지방과의 경제 격차에 따른 평양으로의 인구집중 억제 목적도 있지만, 오는 9월 정권수립 70년을 맞아 평양을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충성심이 높은 주민으로 채워 정권 기반을 공고히하기 위한 측면이 있다"고 봤다.
한국 통계청에 따르면 평양 인구는 1990년 252만6천명에서 매년 증가하며 2005년에는 280만명을 돌파했고, 2017년에는 288만4천명에 달한 것으로 분석됐다. 2011년말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으로 김정은 위원장이 집권한 이후 6년 동안 4만5천명이 증가했다.
도쿄신문은 북한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평양 인구 5% 감축은 지난해 주민 추방 움직임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국제사회의 제재 강화로 물자 부족이 이어지는 상황이 배경일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기사출처
http://www.yonhapnews.co.kr/nk/2018/02/08/4807080000AKR20180208043300073.HTML
5.  일본 홋카이도 무인도서 절도혐의 입건된 북한 어민 8명 송환
지난해 11월 일본 홋카이도 앞바다의 무인도에서 발전기 등을 훔쳤다가 일본 경찰에 적발된 북한 어선 선원 10명 가운데 8명이 북한으로 강제송환된다.
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경찰은 절도혐의로 기소된 어선 선장 강모(45)씨와 결핵에 걸려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는 1명을 제외한 8명을 이번 주 중 중국을 거쳐 북한으로 보내기로 했다.
선장 강씨 등 10명은 홋카이도 마쓰마에초(松前町) 앞바다에서 연료 부족으로 정박해 있다가 일본 당국에 구조됐으나나 이들의 선박에서 마쓰마에초 앞바다의 무인도 비상대피시설에 설치돼 있던 발전기가 발견됐고, 일본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비상대피시설에서 발전기는 물론 TV, 냉장고 등을 훔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따라 경찰은 이들을 절도혐의로 입건했다. 다만 경찰은 범행을 주도한 선장 강 씨만 기소하고 나머지는 기소 유예했다.
* 평창 동계 올림픽 소식입니다.
1. 北 예술단, J에게·사랑의 미로 등 한국노래 부른다
현송월 단장이 이끄는 북한 삼지연관현악단은 8일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첫 공연에서 남북에 모두 친숙한 한국 대중가요를 다수 연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예술단원들이 전날 리허설 때부터 연습한 곡 중에는 가수 이선희의 'J에게', 심수봉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최진희의 '사랑의 미로'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이들 곡은 외국 명곡들과 북한 곡들과 함께 이날 공연 레퍼토리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삼지연 관현악단은 이번 방남 공연을 위해 결성한 일종의 '프로젝트 악단'으로, 삼지연악단, 모란봉악단, 청봉악단, 조선국립교향악단, 만수대예술단, 국가공훈합창단 등 6~7개의 북한 예술단에서 최정예 연주자와 가수가 단원으로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주력이 될 것으로 보이는 삼지연악단은 평양음악대학 출신의 엘리트들로 구성된 50∼80명 규모의 오케스트라로 베토벤, 로시니, 차이콥스키, 엘가 등의 정통 클래식 곡을 연주하지만, 팝송이나 샹송 등 여러 나라의 다양한 곡들을 레퍼토리로 갖고 있다. 지난해 1월 동평양대극장 공연에선 '미녀와 야수', '인어공주', '라이온 킹' 같은 미국 애니메이션 삽입곡을 연주하기도 했다.북한판 '걸그룹'으로 불리는 모란봉악단은 출중한 실력과 외모를 자랑하는 여가수와 여성 연주자 10여 명으로 구성돼 있는데, 화려하고 경쾌한 공연으로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이날 공연은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지만 더 길어질 수도 있다. 커튼콜이 이어질 때를 대비해 앙코르 연주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지연 관현악단은 강릉 공연 후 서울로 이동해 11일 오후 7시 국립중앙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두 번째 공연을 하고 귀환할 예정이다.
2. 바흐 IOC위원장 "남북 공동입장, 개회식 하이라이트 될 것"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하이라이트는 남북 공동 입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바흐 위원장은 7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내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열린 IOC 총회 결산 기자회견에서 “남북 공동입장을 보는 것은 정말로 역사적이고 감동적인 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한국과 마찬가지로 독일이 분단의 아픔을 겪던 시절 서독의 펜싱 선수로 올림픽에 참가했던 바흐 위원장은 “독일도 과거 분단 경험이 있고 같은 나라가 서로 다른 두 팀으로 나뉘어 경쟁한 적도 있다”며 “여자 아이스하키팀이 단일팀을 이뤄 치르는 첫 경기도 너무나 기대가 된다”고 강조했다.그는 “이번 개막식이 엄청난 위대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그 가운데 남북 공동입장인 가장 감동적인 정면이 될 것이다.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2000년 시드니 올림픽 당시 남북 공동입장 협상에 관여했던 바흐 위원장은 “그 당시와 지금은 상당히 차이가 있다. 그때 협상에 처음으로 관여했고 평양을 다녀왔다”며 “북한측과 대화를 나눈 것도 그때가 처음이었다”고 말했다.그는“하지만 마침내 선수들이 입장 통로에서 만났고 서로 손을 맞잡은채 입장을 시작했다. 이것이 올림픽이다. 금요일에도 그런 장면을 다시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조선개혁 방송뉴스를 마치겠습니다. 뉴스진행에 조선개혁방송의 김정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입력 : 2018-02-08 (조회 : 11)  |  북한개혁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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