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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일 방송

연평도 포격도발 특집방송 3부작 : 3회 연평도 포격도발 이후 남조선의 대응

방송일 : 2017-11-24  |  진행 :  |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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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청취지 여러분.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북조선의 연평도 포격도발 특집방송 마지막 시간으로  “연평도 포격도발 이후 끝나지 않은 북조선의 도발행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010년 11월 23일 북조선으로부터 전대미문의 포격이 발생한 직후 국제사회는 북조선의 만행을 강하게 규탄하였습니다.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은 연평도 사건이 일어난 다음날 24일 중국이 북조선에 대해 분명한 태도로 임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중국이 대북관계에 있어 협력을 같이해야 한다고 중국 측에 통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북조선의 군사 도발은 우방국인 중국조차도 난감하게 만들었습니다. 불과 7개월전에 일어난 천안함 사건 때만 하더라도 애매모호한 입장을 취해왔던 중국 정부도 더 이상 북조선의 명백한 도발 행위에 나 몰라라 잡아뗄 수 없었던 것입니다. 중국은 연평도 사태에 관심과 우려를 표명하며 보도에 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도 북조선의 연평도 포격은 커다란 위험을 야기시킬 수 있다며 남조선 영토에 대한 포격과 그에 따른 사상자 발생과 관련해, 북조선이 비난받아 마땅하고 밝혔습니다.

국제사회도 더 이상 두고만 볼 수 없었습니다. 유럽연합은 북조선을 강력히 비난하며 정전 협정을 충실히 존중할 것을 촉구했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이번 공격은 한국 전쟁이 끝난 이후 가장 심각한 사건 가운데 하나라면서 북조선의 공격을 비난하고 즉각적인 자제를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연평도 사건 도발 사태 직후 가장 일어난 큰 변화는 무엇보다도 남조선 국민들이 북조선을 바라보는 시선이었습니다. 북조선이 연평도를 향해 터트린 포탄은 연평도에 떨어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남조선 국민들의 평화, 통일지향적 정신과 장차 남조선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층들의 북조선에 대한 좋은 인식이 완전히 바뀌게 된 것입니다.
 
북조선의 도발에 대한 남조선 정부의 대응방식과 의지와 정책, 군사적 대응 방식에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남조선 군은 적이 다시 도발해 오면 공격 원점은 물론 지원 세력까지 타격, 철저히 응징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굳혔습니다.

K9자주포 전차, 공격 헬기, 정밀 타격기를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군사 장비들을 증강시켜서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추었습니다.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2년이 지난 시점에서 남조선 군은 서북도서 방위사령부 창설하고 4억달러를 들여 대포병 탐지 레이더, 전술 비행선 등 각종 장비들과 배치하고 전력을 강화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사실 이번 사건으로 더 많은 사실상 타격을 입은 것은 바로 북조선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연평도 사태를 계기로 북조선을 무조건적으로 지원했던 중국조차 북한의 입장을 지지할 명분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중국의 한 안보전문가는 중국은 북한의 선군정치와 무력도발 등에 대해 결코 지지하지 않는다면서 많은 이들이 중국이 북한을 무조건 지지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중국은 한반도 비핵화를 지지하고 특히 북한의 핵보유를 반대하는 입장임을 분명히 내비쳤습니다. 북조선 청취자들은 북조선과 중국의 관계가 전통적 우호관계일 뿐, 6.25전쟁때와 같은 군사동맹이 맺어질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할것입니다.

연평도 포격도발 사건 이후 권력을 잡은 김정은 체제 아래의 북조선 도발태세는 아직도 여전합니다. 북조선 주민들은 굶어 죽어가고 있는데 여전히 대남 적화전략 목표를 포기하지 않고 핵무기를 개발 등에 수십억 달러의 막대한 자금을 쏟아 붓고 있으며, 크고 작은 군사도발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또한 휴전선 지뢰도발사건을 통해 김정일 그리고 김정은의 군사도발은 변한 것이 하나도 없다는 전세계의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북조선 당국은 어리석은 지도자의 무모한 장난에 장단을 맞춰서 대남전쟁 도발에 감행해서는 안 됩니다. 현실에 맞게, 세계적 추세에 맞게 올바른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장차 개혁과 개방의 바람이 불 때 차가운 바람이 아닌 따뜻한 훈풍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더 이상 역사의 심판대에 여러분 자신을 내세워서는 안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누구보다 피해를 입은 것은 애꿎은 연평도 주민들과 군인들입니다. 섬 전체가 화염에 휩싸였던 그 날을 기억하며 피해를 입은 당사자들과 그 유가족들은 아직도 정신적인 고통 가운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인근의 북조선 군인, 인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연평도를 포함한 서북도서는 평화로운 상태를 회복했지만 북남관계는 여전히 살얼음판위를 걷고 있습니다. 세월이 지났지만 포격 사건은 많은 이들에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겨주었고 연평도 주변 북방한계선 일대는 여전히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우리는 현실을 올바로 직시해야 합니다. 무모한 무력도발의 생각들을 포기하고 평화와 대화의 자세로 그 발걸음을 옮겨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각종 도발의 자충수를 둬서 앞으로 평화와 대화를 위한 명분을 저버리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럼 이상으로 연평도 포격도발 특집방송을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조선개혁방송의 경덕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입력 : 2017-11-24 (조회 : 203)  |  북한개혁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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