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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수의 주간칼럼

16. 허울만 남은 북한의 무상치료제도

방송일 : 2017-02-08  |  진행 : 박철수  |  시간 :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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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국제보건기구에서는 남북한의 평균수명이 10년정도 차이가 나고
어린이들의 사망률은 남조선보다 북조선이 10정도 높다는 통계를 발표하였습니다.
이를 발표한 국제보건기구는 이는 남북한의 물질문화생활은 물론이고
가장 기본적인 원인은  의료수준의 질적 차이를 보여주는 중요한 결과라고 하였습니다.
남조선은 전국어디를 가도 병원들의 현대적 수준은 별 차이가 없고 의료혜택도 동일하게 받을수 있습니다.
현대아산병원과 세브란스병원, 삼성의료원을 비롯한 수많은 종합병원들은
세계적인 기술을 소유한 의료진들과  현대적인 의료 설비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소규모의 병의원들과 국가 보건소들이 전국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어 병이 나도 걱정이 없습니다. 

여기에 미국도 따라 배우고 있는 세계가 부러워 하는 국민건강보험 제도가 있어
모든 사람들이 큰 부담없이 치료를 받을수가 있습니다.
이 제도는 사무원들은 2년 노동자들은 1년에 한번씩 무료 종합 건강검진을 받도록 하고 있는 예방의학제도이기도 합니다.
이런 남조선이기에 북조선 보다 평균수명이 10년이나 길고 어린이들의 생존율이 10배나 높은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현재 북조선의 의료체계는 거의 마비되었고 붕괴 되였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입니다.
사회주의제도의 가장 큰 혜택이라고 할 수 있는 무상치료제가 유명무실해져
병이 나도 치료를 제대로 받을 수가 없는 한심한 형편에 놓였습니다.
북조선의 무상치료제의 몰락은 오래전부터 시작 되였으나 1990년대의 심각한 경제적 파탄으로 더욱 급속하고 본격적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김정은이 정권을 차지한 후 핵과 미사일 개발에 엄청난 국력을 소비하고 있고
이로 인한 유엔주도의 강력한 경제봉쇄가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현재 북조선에는 100만명에 달하는 결핵환자들이 있는데 제대로 된 치료를 전혀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결핵뿐만 아니라 간염을 비롯하여 수많은 전염병 환자들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여 고통 받고 있고 죽어가고 있습니다.
지금 북조선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은 무상치료제가 무너졌기 때문에 일어나고 있는 일이고 동시에 사회주의 체제도 역시 붕괴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북조선의 무상치료제가 무너졌다는 것은 무엇보다 뇌물을 주어야만 병 치료가 가능할 정도로  부패하였다는 것입니다.
북조선 인민들은 병이 나서 병원에 가 진찰을 받으려고 해도 술과 담배, 고기와  같은 뇌물을 바치지 않으면 받을수가 없는 가혹한 현실에 처하였습니다.
그리고 설사 진단을 받았다고 하여도 입원치료를 하려고 하면 더 많은 뇌물을 바쳐야 합니다.
외과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뇌물의 요구 수준이 더 높아져 술과 담배는 물론이고 현금까지 가져다 바쳐야 제대로 된 수술치료를 받을 수가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다음으로 북조선의 무상의료체계가 무너졌다는 것은 치료에 필요한 모든 약품들을 환자들이 암시장을 통하여 직접 구입을 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수술을 받을 환자들은 마취약과 항생제를 당사자들이 직접 얻어 와야 하며 그렇지 않은 경우 마취도 없이 수술을 하고 있어 수많은 의료사고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암시장에서 파는 약품들의 대다수는 불법 밀수된 중국산으로서 안정성이 전혀 검증이 안되여 이로 인한  수많은 의료사고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싼 값에 팔리고 있는 약품들은 의사들이 병원에서 훔쳐서 파는 것들과 외교관들과 무역일군들이 외국에서 직접 구입하여 와서 시장에 내 논 것들이라고 합니다.
병원들의 위생상태도 한심하여 주사바늘들과 의료기구들을 제대로  소독도 하지 않고 수없이 사용하고 있으며 병실의 침구류와 환자복들도 언제 세탁을 하였는지를 알 수 없을 정도로 더러운 것도 현실입니다.

다음으로 북조선의 무상의료체계가 사라졌다고 보는 것은 의사들의 부정 행위가 만연하였다는 것입니다.
현재 북조선의 의사들은 약품을 훔쳐 파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이고 자신들의 가정집에서 불법으로 의료행위들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북조선의 의사들은 병원에서 뇌물을 받고 치료행위를 하는 것도 모자라 퇴근 후는 물론이고 휴일을 이용하여 환자들을 치료해주고 치료비를 각종 뇌물과 현금으로 받고 있습니다.

앞서 말한 모든 것들은 그나마 뇌물이라도 바칠 수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이지 실제로 돈도 없고 힘도 없는 사람들은 증명되지도 않은 민간요법으로 치료를 하다 목숨을 잃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금 현세기에 무상치료제를 운운하면서 병원에서 진단과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뇌물을 가져다 바치고 환자들에게는 약품을 구해오라고 강요하는 것이 가능한  국가가 있는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사회주의를 표방하고 무상치료제를 주장하고 있는 북조선에서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이와 같은 상황은 김정은의 광신적인 핵과 미사일 개발이 가져다준 당연한 결과입니다.

북조선의 한심한 의료실태를 볼 때 가장 참을수가 없는 것은 여기서도 빈익부 부익부의 상황이 조성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주민들은 병이 나도 제대로 된 검사나 치료도 받지 못하고 있는데 김정은과 고위간부들은 자신들만을 위한 전문병원들을 차려놓고 치료를 받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북조선에서는 김씨 일가를 위한 봉화진료소가 있고 고위간부들을 위한 남산진료소, 그리고 중앙당 사람들을 위한 어은동 병원이 있습니다.
이 병원들에는 최신의료설비들과 고가의 의약품들이 항상 준비 되여 있고 북조선의 최고의 실력을 지닌 의료진들이 항상 대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김씨일가는 그것도 모자라 인민들을 동원하여 불법으로 마련한 비자금으로  유명한 외국의 의료진을 불러들이거나 외국으로 치료를 받으려 다니고 있습니다.
인민들은 항생제 한 알도 구할수 없어 죽어가고 있는 자식들을 보며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데  김정은과 그 측근들의 이 같은 행위는 절대로 용서받지 못할 반인민적인 행위입니다.

김정은 정권은 실체도 없는 무상치료제를 주장하면서 인민들을 속이고 고통 속에 몰아넣지 말아야 합니다.
하루빨리 시장경제도입과 자유민주주의체제로 전환하여 실질적인 의료혜택이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길이 훗날 조금이라도 용서 받을 수 있는 길임을 명심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는 김정은을 정권의 자리에서 몰아내야만 가능한 일입니다.
오늘도 북한개혁방송을 청취하여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입력 : 2017-02-08 (조회 : 250)  |  북한개혁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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