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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일 방송

성탄절 특집 음악방송 : 천사들의 노래가

방송일 : 2017-12-25  |  진행 :  |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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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2월 25일이 되면, 전 세계의 거리는 밝은 불빛과 아름다운 음악으로 가득 찹니다. 이날은 바로 기독교의 신인 아기 예수의 생일, 크리스마스이기 때문이죠.

크리스마스가 되면 기독교 신자이든 아니든 간에, 모두가 한 마음으로 예수의 생일을 기념합니다. 어디서든 캐롤이라고 하는 크리스마스 음악이 흘러나오고, 친구나 가족은 이날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선물을 주고받기도 하구요.

재미있는 사실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연도와 탄생일이 기독교 경전인 [성경]에 따로 기록되어 있지 않다는 겁니다. 기독교 신학자와 일부 역사학자들은 성경에 기록된 천문 현상을 통해 예수가 탄생한 연도를 각기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역사 기준으로 볼 때, 예수는 약 이천 년 전에 이 세상에 태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주체년도를 사용하는 북조선을 제외하고, 전 세계 모든 나라는 예수의 탄생을 기준으로 연도를 계산합니다. 예수가 태어나기 전의 역사를 기원전, 영어로 이라고 하여 B.C.로 표기하고, 예수가 태어난 이후의 역사를 기원후, 라틴어로 라고 하여 A.D.로 표기합니다.

연도는 그렇다 하더라도, 날짜의 경우는 정확히 확인된 바가 없습니다. 다만, 당시 예수가 태어났던 이스라엘은 로마 제국의 통치를 받았기 때문에 로마 제국의 가장 큰 절기였던 태양절을 따라 12월 25일을 크리스마스로 지정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크리스마스는 Christ (그리스도)와 Mass (예배)의 합성어입니다. 이를 우리말로 바꾸면 그리스도의 예배, 그리스도의 경배 쯤이 되겠네요. 그리스도란 예수의 또 다른 이름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자”, 즉 구세주 왕을 뜻합니다.

약 2천년의 세월을 거쳐 오면서, 오늘날 국적과 인종, 종교를 불문하고 세계적으로 가장 큰 명절이 된 이 크리스마스에 북조선 여러분은 뭘 하고 계시는지요?

오늘 방송에서는 크리스마스 캐롤과 함께 아기 예수의 탄생 이야기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먼저 들려드릴 곡은 미국의 유명한 팝 가수, 머라이어 캐리의 Oh holy night, “거룩한 밤”이라는 캐롤입니다. 크리스마스가 세계적인 명절이 됨에 따라, 캐롤 또한 많은 가수와 연주자들에 의해 편곡되고 녹음되었는데요. 최근 뉴스에 따르면 수십 년 동안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캐롤은 머라이어 캐리가 부른 곡들이라고 하네요.

이 곡의 우리말 가사는 이렇습니다.

거룩한 밤 별빛이 찬란한데 거룩하신 우리 주 나셨네
오랫동안 죄악에 얽매여서 헤매던 죄인 위해 오셨네
우리를 위해 속죄하시려는 영광의 아침 동이 터온다
경배하라 천사의 기쁜 소리
오 거룩한 밤 구주가 나신 밤  오 거룩한 밤 거룩 거룩한 밤

함께 들어보시겠습니다.


#2.
기독교 경전인 [성경]을 보면, 아기 예수가 어떤 과정을 통해 태어났는지 매우 선명하게 묘사합니다. 예수는 가난한 목수였던 아버지 요셉, 그리고 어머니 마리아 사이에서 태어났는데요. 당시 이스라엘을 통치하던 왕 헤롯은 동방 지역의 박사들로부터 이상한 소문을 듣게 됩니다. 동방 박사들이 “이스라엘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하고 헤롯 왕을 찾아간 것입니다. 이것을 왕권에 대한 도전으로 여긴 헤롯은 이스라엘 내의 두 살 미만 남자 아기들을 다 죽이라고 명합니다.

요셉과 마리아는 헤롯을 피해 도망가다가 베들레헴이라는 아주 작은 마을에 도착하여 아이를 낳습니다. 여관에 빈 방이 없었던 터라, 이 아기 예수는 말의 먹이통인 구유에 누이게 되죠. 이 장면을 그림처럼 그리고 있는 캐롤입니다.
김현수씨의 목소리로 들어봅니다. <그 어린 주 예수 뉠 자리 없어>


#3,4
아기 예수가 태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동방의 박사들은 별을 따라 베들레헴 마굿간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황금과 유향과 몰약이라는 가장 귀한 선물을 가지고 아기 예수를 경배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 멀리 들에서 양을 치던 목동에게 천사가 나타나 말했습니다.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이 말을 들은 목동들은 부리나케 아기 예수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역사상 예수를 가장 먼저 만나 본 사람들, 동방박사와 목동의 모습을 그린 두 곡의 캐롤을 소개합니다.

먼저 들으실 곡은 서울 모데트 합창단이 부르는 <동방박사 세 사람>이구요,
다음으로는 한국의 세계적인 팝페라 가수, 임형주가 부른 인데요. Noel은 생일을 뜻하는 라틴어 '나탈리스'(natalis)에서 온 말로, 아기 예수의 생일을 지칭합니다. 두 곡, 이어서 들어 보시겠습니다.


#5.
예수라는 이름의 뜻은 히브리어로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자”입니다.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인 신이지만, 인간의 몸을 입고 태어났습니다. 그래야만 자기가 인간의 모든 죄를 대신 지고 죽어, 온 인류를 구원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살기 위해 태어나는 모든 사람과 달리, 예수는 죽기 위해 태어난 것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어찌 보면 비극과도 같은 이 탄생은, 그러나 모든 인류에게 희망과 생명이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었기 때문입니다.

화려한 왕궁이 아닌 작고 초라한 말 구유에서
신이 인간을 대신하여 죽기 위해 태어난 이 신비롭고 놀라운 사건은
온 세상을 밝히는 빛이 되었습니다.

예수의 사랑은 가난하고 어두운 곳으로 흘러들어가
가장 어둡고 절망적인 사람들에게 소망을 주고 있습니다.

바로 그 마음을 기억하며, 오늘날까지 2천년에 걸쳐 예수의 생일을 기념하고 있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곡은, 이러한 성탄의 기쁨을 마음껏 노래하는 곡입니다.
라는 이 곡의 가사는 이렇습니다.

기쁘다 구주 오셨네 만백성 맞으라
온교회여 다 일어나 다 찬양하여라
구세주 탄생했으니 다 찬양하여라
이 세상의 만물들아 다 화답하여라

온 세상 죄를 사하려 주 예수 오셨네
죄와 슬픔 몰아내고 다 구원하시네

은혜와 진리 되신 주 다 주관하시니
만국 백성 구주 앞에 다 경배하여라

세계적인 색소폰 연주자, Kenny G의 연주로 들어보겠습니다.



언제쯤이면 북조선에도 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가 세워질 수 있을까요? 거리마다 캐롤 음악이 흘러나오고, 사람들의 눈빛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크리스마스를, 우리는 언제쯤이면 함께 보낼 수 있을까요?

추운 겨울이지만, 모든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태어났던 예수의 그 따뜻한 사랑이 오늘 이 방송을 듣는 모든 청취자 여러분들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길 소망합니다.

여러분, Merry Christmas!

입력 : 2017-12-20 (조회 : 105)  |  북한개혁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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