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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수의 주간칼럼

군관과 간부들은 현사태 해결을 위한 책임있는 행동에 나서라

방송일 : 2017-09-25  |  진행 : 박철수  |  시간 :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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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조선 지도자 김정은의 핵과 미사일 광기로 인해 조선에서 전쟁의 위기가 극도로 고조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23일 밤 괌도에 있는 미국의 전략폭격기 B1-B 랜서 2대가 동해 해상군사분계선을 넘어 무력시위를 했습니다.
이번 B1-B 랜서 전략폭격기의 북조선 령공 내 비행은 과거의 단순한 경고성 비행과는 차원이 다른 비행이였습니다. B1-B 랜서 전략폭격기는 F-15전투기를 비롯한 헬리콥터, 조기경보기, 공중급유기, 수송기 등 무려 50여대의 각종 군용기들이 동시에 출격한 대규모 작전이였습니다.
특히 이번 작전은 남조선이나 일본이 참가하지 않은 미국만의 단독작전으로 지금까지 조선반도에서 전개된 훈련 중 최대규모였습니다. 전문가들은 9월 23일 밤의 미국 B1-B 랜서 전략폭격기의 비행작전은 북조선의 전략적 목표물을 제거하는 작전이였다고 보고 있습니다. 

아마 북조선의 군관이나 간부, 지식인들은 미국이 야밤에 출격한 B1-B 랜서 전략폭격기 집단의 전략적 목표물이 누구였는지는 짐작할 것입니다. 무려 50여대의 각종 군용기가 출격하면 북조선의 전파탐지기와 지상, 지하 통신망은 일시에 무력화되기 때문에 요격 자체가 불가능해집니다.
2011년 5월 1일 미국은 특수부대가 탄 스텔스 헬리콥터 2대를 출격시켜 파키스탄에 은신하고 있던 오사마 빈라덴을 사살했습니다. 이번에도 미국은 핵과 미싸일로 세계를 위협하며 도발을 계속하는 김정은을 경고해왔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엔연설에서 평화적으로 북조선 핵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면 북조선을 완전히 파괴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김정은은 자신의 이름으로 낸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늙다리 미치광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김정은이 인민들을 굶기는 “꼬마 로켓맨”이라며 “미치광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간의 말 전쟁은 단순한 감정이나 언어적 기교의 단계를 넘어서 현실적 위기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의 이러한 말 전쟁과 그에 따른 미국의 군사력 동원이 자칫하면 실제 현실로 번질 것을 극히 우려합니다. 지난 23일밤의 미국 B1-B 랜서 전략폭격기 집단의 출격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말이 현실로 일어날 수 있음을 강력히 시사합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원래 정치를 하던 사람이 아니라 기업을 운영하던 기업가 출신이고 또 과거 경험을 보면 말한 것은 다 실천했던 사람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대통령 선거운동기간에 했던 공약들은 거의 다 실천했거나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북조선 당국은 미국을 비롯한 자유민주주의 국가들의 특성, 다시말해 민주적이고 평화적이며, 절차적인 문제해결방식을 잘 알고 있습니다. 특히 북조선의 핵문제의 경우 북조선의 편을 드는 중국과 러시아, 남조선과 일본 등의 국제관계 그리고 미국의 정치제도의 방식을 알고 있습니다.
미국이 독단적으로 북조선을 공격하기에는 외교적으로나, 군사, 경제적으로나 국제적으로 수많은 어려움이 많다는 것을 압니다. 그래서 항상 북조선 당국은 벼랑끝 전술이라는 방식으로 극도로 긴장을 조성하고 나서는 지난번 괌도 포위공격 때처럼 “두고본다”며 뒤로 빠집니다.

앞에서는 큰소리치고, 상대방이 평화와 민주적인 방법을 주장하면 도발로 위협하면서 지원이라는 리익을 챙겨온 것이 북조선 당국입니다. 지난 1993년 핵개발로 미국이 녕변을 폭격하려 했을때에도 물러서서 협상을 하고 지원을 받으면서 뒤에서 몰래 핵개발을 해왔습니다.
이런 방식이 오늘까지 계속되면서 드디어는 핵과 미싸일 개발에 기본적으로 성공했는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것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월 23일 "방금 북한 외무상의 유엔 연설을 들었다"며 "만약 그가 '리틀 로켓맨(김정은)'의 생각을 반영했다면 그들은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결론적으로 트위터에 썼습니다.

북조선의 군관과 간부들, 지식인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말들이 결코 허세나 말싸움에서 이기기 위한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는 글을 쓰면서 B1-B 랜서 전략폭격기와 함께 50여대의 각종 군용기를 동시에 출격시킨 것은 최후의 경고일지도 모릅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나 국방부, 국무부 등 미국은 지금의 북조선 핵과 미싸일 도발의 원인이 단 한가지뿐임을 알고 있습니다. 바로 김정은의 절대권력을 유지하고 3대세습을 영원히 지속시키 위한 것임을 아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미국은 외교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은 다해보겠지만 그래도 안될 경우 완전한 파괴로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허장성세가 아닌 현실이며 그 최후의 날이 아주 가까이에 있음을 북조선 군관과 간부들은 책임있는 자세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중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제6차 핵실험과 태평양에 떨어진 화성12호 중거리 미싸일 발사로 시진핑 주석은 크게 격노했습니다. 현재 중국에서는 북조선의 전략적 리익은 거의 없고 전략적 피해가 더 크다는 주장들이 많습니다.

중국은 북조선에 원유 가공제품의 공급을 줄이거나 중단하고 북조선 수산물과 피복 수출도 중단시키고 로동자 송출도 중단했습니다. 현재로서는 중국의 대북조선 제재는 날이 갈수록 점점 더 강해지고 구체화되고, 장기화되는데 이것은 중국내에서 일고 있는 대북제재 요구가 강해지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최근에는 북조선의 핵개발이 오늘에 이른 것은 중국의 책임이라는 주장까지 일고 있는 상황입니다. 불과 올해 초까지만 해도 중국에서는 그래도 북조선의 편을 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지만 지금은 대북제재에 찬성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실제로 김정은이 수소탄 시험까지 했다고 선포하고 태평양에서 수소탄 시험을 하겠다고 하면서 중국의 전략적 피해는 엄청납니다. 북조선이 핵을 보유하는 것이 허용되면 며칠이면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일본과 몇 달이면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남조선도 핵무장에 나서게 됩니다.
이것은 다시 대만의 핵무장을 부추기게 되고 결국 중국은 핵무기 국가들로 포위되게 되는 현상을 불러와 중대한 전략적 피해를 입게 됩니다. 이런 문제들로 내서 중국 내부에서는 북조선에 대한 지원이나 지지를 포기해야 하는다는 심각한 내부 격론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여기에 미국은 북조선과 거래하는 은행과 기업, 국가를 제재하겠다는 초강경제재 조치를 발동시켰습니다. 이미 중국의 최대은행들이 미국의 대북조선 제재 대상에 오를 위기에 처하게 되면서 중국의 대북제재는 더욱 강력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결론적으로 현 사태는 크게 두가지로 결론지을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김정은의 핵무기 보유허용은 불가능하며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완전 파괴돼 북조선 정권은 사라지고 인민들은 그 피해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북조선의 책임있는 지위에 있는 군관과 간부들, 지식인들은 무엇을 해야하는지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인민과 국가, 더 나아가 민족의 운명을 위해서 북조선의 책임있는 군관과 간부들과 지식인들은 행동에 나서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조선개혁방송의 김승철이었습니다.

입력 : 2017-09-25 (조회 : 195)  |  북한개혁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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