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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수의 주간칼럼

26. 김정은 비자금의 아성을 해부한다

방송일 : 2017-05-02  |  진행 : 박철수  |  시간 :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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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개혁방송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박철수 주간칼럼 이 시간에는 김정은의 비자금의 아성을 해부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남조선은 물론이고 세계의 관심은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에 광분하고 있는 김정은과 북조선에 집중되고 있습니다.미국은 이를 군사적인 타격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공식적인 입장까지 발표하고 있고 최대의 항공모함과 핵잠수함을 포함한 강력한 군사력을 한반도 주변에 집중시키고 있습니다.또한 유엔안보리에서 역대 가장 강력한 대북제제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이 되었고 이에 따라 전 세계가 북조선에 대한 전면적인 경제제제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김정은은 국제적인 대북제제에 대하여 반성의 조짐은 전혀 보이지 않고  미사일 시험 발사로 맞서고 있고  남조선과 미국을 핵과 미사일로 공격하여 불바다로 만들겠다는 폭언을 하고 있습니다. 김정은이 이처럼 강력한 대북제제에도 핵무기와 핵실험을 하고 미사일을 발사가 가능한것은 바로 엄청난 외화를 비자금으로 비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북제제의 초점은 북조선정권의 외화벌이를 차단하는데 중점을 두고 그와 관련된 기관들과 인원들에 대한 감시와 통제를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그 제제대상의 핵심에 포함되어 있는 노동당 39호실이 바로 김정은의 비자금 조성과 관리의 아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제제대상에서는 제외되었지만 노동당38호실도 역시 39호실과 마찬가지로 김정은의 비자금 마련의 쌍두마차에 속합니다. 1970년대 초에 조직된 39호실은 당시 김일성의 후계자로 정계에 나선 김정일에 의하여 출범하였습니다.
김정일은 김일성을 충성으로 더 잘 받들어 모시기 위해서는 정부와는 별도로 쓸수 있는 외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여 노동당안에 그 전담부서인 39호실이라는 조직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첫단계로 대성총국과 대흥총국을 산하기관으로 소속시키고 그 기능과 역할을 대폭 강화하여  국내와 대외무역을 통하여 막대한 외화를 벌어들이기 시작했습니다.
김정일에 의하여 1970년대 초부터 시작된 충성의 외화벌이 운동은 전체 주민을 총동원하여 사금채취를 포함하여 각종 수산물과 농토산물들을  수출하여 외화를 획득하여 김일성에게 바치는 강압적 상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정일은 송이버섯과 생대합을 주력 수출품으로 정하고 이것을 마음대로 먹는 사람은 충성심이 없는 반동분자와 같으니 엄중히 처벌할데 대한 지시문까지 내려 보냈습니다.
39호실은 출범부터 목적이 김씨일가를 위한 외화벌이라는 특별한 임무를 지닌 것으로 하여 그 세력 확장도 거침이 없었습니다. 대성총국과 대흥총국이라는 거대한 무역회사를 흡수를 시작으로 대성은행과 고려은행이라는 금융기관까지 설립하여 거대한 조직으로 급성장하였습니다.
벌어들이는 외화의 규모는 정확히 밝혀 진 것은 없지만 스위스 비밀계좌에만 수백억달라의 외화가 있다는 것을 보아도 39호실은 엄청난 파워를 가진 기관임은 확실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노동당 39호실은 북조선의 17여개의 금광은 물론이고 동과 아연 광산들을 독점하고 있으며 수백개의 수산사업소와 제련소와 수출품 생산 공장들을 거느린 외화벌이의 거대한 공룡으로 급성장하였습니다.
김씨일가는 이에 그치지 않고 1980년대 중반에 38호실을 새롭게 만들어 비자금 확장을 위한 발판을 강화했습니다. 38호실은  각종 농수산물들의 수출과 합영합작 사업들을 통하여 외화획득을 하였고 동시에 북조선의 모든 호텔들과 외화상점, 외화식당들을 장악하고 엄청난 수익을 올렸습니다.
39호실과 38호실은 계획경제체계로 움직이는 북조선에서 별도의 계획을 세우고 당조직을 통하여 실현시키는 독자적인 외화벌이 체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충성의 외화벌이 계획이라고 부르며 국가계획보다 무조건 우선시 되어 무조건 집행해야 할 과제이고 목표로 되어 있습니다.
김정은의 비자금 마련은 국내의 모든 외화벌이 원천들이 총동원되고 있으며  비정상적인 범죄행위까지 저지르고 있어 국제적인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이 불법적이고 범죄적인 활동에는 아편과 마약 생산하여 외국에서 판매를 하여 외화를 벌어 들이고 있는 것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북조선은 무분별한 외화벌이 원천의 동원으로 인하여 수출물 생산이 급격히 감소하자 1980년대 후반에 흥남 화학공장에서 필로폰을 생산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군부대들도 위수지역을 이용하여 아편을 대대적으로 재배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판매를 39호실과 38호실이 담당하여 진행하였는데 그들은 자체 해외무역대표부와 별도로 특별히 대표단을 파견하여 이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외교여권을 소유한 외교관들에게도 마약 판매를 강요하고 있으며 일부 나라에서는 적발되어 추방까지 당하였습니다.
물론 적발되지 않은 것들을 포함한다면 엄청난 수량의 마약과 아편이 전세계로 팔려 나갔다는 것은 엄연한 사실입니다. 북조선에서 벌어 들이고 있는 모든 외화는 김정은의 개인금고로 들어가고 있으며 그 사용은 김정은의 지시에 의해서만 가능합니다. 김정일시대에는 김경희가 외화관리의 총책이었고 총리도 승인이 없으면 1달러도 사용 할 수 없었던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었습니다.
현재 김정은의 동생 김여정이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하며 아마도 실제 그렇게 관리 통제되고 있을 것입니다. 엄청난 비자금에서 해마다 1억불만 인민생활에 투자한다면 상점마다는 생활필수품들이 차고 넘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미사일을 한번 시험 발사하는데 수천만 달라가 소요되고 핵개발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외화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김정은이 인민들의 빈곤한 생활은 돌보지 않고 거기에만 매여 달리고 있는 것은 정말로 이해 할 수가 없습니다.
신년사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인민을 사랑하고 봉사해야 한다고 떠들고 있는 김정은의 최근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에 국력을 쏟아 붓고 있는 행동은 인민의 지도자가 아니라 전쟁광신자의 모습입니다.
 
북조선이 인민이 행복한 나라가 되려면 비자금의 아성인 38.39호실을 해체하고 궁극적으로는 김정은을 권좌의 자리에서 몰아내야 합니다.
오늘도 북한개혁방송을 청취하여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입력 : 2017-05-02 (조회 : 40)  |  북한개혁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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