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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사태 특집방송: (1)신형 코로나 비루스의 발생과 현 상황

방송일 : 2020-02-11  |  진행 :  |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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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말부터 전세계는 중국 호북성 무한에서 발생한 전염병으로 전대미문의 충격과 공포,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중순경에 중국 호북성 무한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환자가 발생한 이후 12월 31일 폐렴 환자 발생을 공개했습니다. 그때로부터 한달 반 정도 지난 지금 중국 무한에서 발생한 신형 코로나 비루스 전염병은 전세계로 퍼져나갔습니다.
이제는 조선에서도 발생한 중국 무한 폐렴, 신형 코로나 비루스 전염병은 중국 전 지역에 퍼졌고 공식 사망자는 2월 1`1일 현재 1천명을 넘은 상황입니다. 조선개혁방송은 이번 중국 무한에서 발생한 폐렴, 신종코로나 비루스 전염병 사태와 관련해 특집을 마련했습니다.
오늘 첫 시간에는  중국에서 발생한 폐렴, 신종 코로나 비루스 사태의 발생과 현 상황에 대해 알아봅니다.
2019년 12월, 중국 후베이성 무한(武漢)에서 발생한 전염병으로 인해 전 세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중국 호북성 무한시에서 발생했다고 해서 일명 ‘무한 폐렴’이라 불리는 이 병의 이름은 ‘신형 코루나 비루스’입니다. 2020년 2월 11일 오전까지 중국 내 확진 환자 수는 4만2천 638명이며 사망자 수는 1천16명에 이릅니다.
이 비루스는 전염속도가 매우 빨라 전세계 감염자 수도 하루가 다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31일 무한 정부가 공개한 이후부터 2월 11일까지 전 세계  기준, 전세계 28개국에서 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중국에서 하루 평균 사망자는 100명, 하루 확인된 환자수는 2천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각도 신형 코로나 비루스는 유럽과 아메리카, 중동 등으로 퍼져나가고 있고 중국 정부는 3개 성, 65개 도시를 봉쇄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중국 호북성 무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비루스 전염병이 전 세계로퍼진 것은 전적으로 중국 정부가 초기에 대처를 잘 못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12월 무한의 의사들이 새로운 폐렴 발생에 대해 보고 했으나 유언비어를 퍼뜨린다며 경찰에 잡혀가 반성문을 썼습니다.
그러나 무한에서 발생한 폐렴이 신종 코로나 비루스인 것이 밝혀졌고 처음에 전염병의 진실을 밝혔던 리원량 의사는 결국 병으로 사망했습니다. 현재 조선에서도 코로나 비루스에 전염됐지만 중국처럼 철저한 언론통제로 실태가 제대로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 정부가 발표하는 전염병 감염자 숫자나 사망자 숫자는 모두 의도적으로 조작된 숫자라는 말이 중국 내부와 국제사회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홍콩 중문대 데이비드 후이 교수는 중국 정부가 발표한 통계는 빙산의 일각이라 말하는데 지금 무한시는 증상이 심한 환자들만 대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증 환자들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했다는 것인데, 병원이 포화상태다 보니, 증상이 심하지 않은 사람들은 제대로 된 조사도 치료도 없이 내보낸다는 겁니다. 당연히 이들 중 증상이 심해져 사망에 이르거나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확률 또한 높아진다는 게 후이 교수의 주장입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속한 전문가 리란쥐안은, 현재 무한시에는 감염 여부를 조사할 시약조차 충분하지 않다며, 정확한 통계가 나올 수 없다고 말합니다. 미국 뉴욕타임스도 세계적인 감염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하며, 역학적으로 중국 내 감염자 수는 이미 10만명이 넘었을 것이라 말했습니다.
놀랍게도 이 주장들에 힘을 실어주는 중국인들의 제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무한에서만 30년을 살았다는 한 중국 청년은, 자신이 직접 보고 들은 내용을 인터넷 영상으로 찍어서 알리고 있습니다. 그에 따르면, 지금 무한에서는 감염에 걸려도 병원에서 받아주지 않으며, 아파도 집 안에서 죽을 날만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자신을 기자라고 밝힌 한 중국인 남성도 자신의 이름과 얼굴을 영상에 공개하며 증언을 이어갔는데요. 감염자들은 최소 병원 3~5곳을 전전하고 있으며, 그런다 해도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그는 병원 복도에 앉아서 죽은 노인 감염자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폐렴 환자들로 가득 찬 병원에서 이 노인이 죽은 이유도 충분히 짐작할 만 합니다. 죽은 남편의 축 늘어진 목을 부여 잡고 서 있는 늙은 아내는 덤덤하게 “남편이 죽었다”고 말하는데요. 눈물 흘릴 여유조차 없는 긴박하고도 대책 없는 현지 상황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게 끝이 아닙니다. 방빈이라는 이름의 한 중국인은 무한 제5병원 입구에서 찍은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그에 따르면 5분 동안 시신 8구가 실려나갔다고 합니다.  
현재 인터네트 유튜브에는 중국 무한에서 발생한 폐렴으로 인한 통제와 병원실태 사망자에 대한 화장과 관련한 새로운 소식들이 매일같이 올라옵니다. 외국에서 중국의 민주화를 위해 활동하는 사람들에 의하면 중국에서 이번 신형 코로나 비루스 전염병에 걸린 사람은 최대 150만명이라고도 합니다.
그리고 사망자는 10만명을 넘을 것이라고도 하는데 현재 전염병의 발원지인 무한의 화장장에서는 24시간 시체를 태우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중국 무한에서는 시민들에게 집밖으로 나가지 말라며 집 자체를 폐쇄하는 초강경 도치까지 취하고 있습니다 .
진실을 밝히려는 중국인들의 제보와 국내외 전문가들의 비판을 의식했는지, 중국 당국은 뒤늦게 후회와 반성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 마궈창 중국공산당 무한시위원회 서기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이번 사태와 관련해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있으며 자책하는 중”이라 말했습니다.
2주간이나 넘게 꼼짝하지 않던 시진핑 국가주석도 지난 11일 베이징 병원과 질병예방센터를 방문했습니다. 하지만 신형 코로나 비루스는 아직까지 정확한 치료법이나 진단법이 개발되지 않고 왁찐도 없는 상태여서 계속 확산 상태에 있습니다.
이번에 중국 무한에서 발생한 신형 코루나 비루스에 한번 감염되면 적게는 최대 24일까지 아무런 증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보다 중요한 것은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도 전염이 되기 때문에 사람들을 접촉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고 또 전염이 확산되는 원인입니다.
최근 중국 당국은 사람의 소변이나 대변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음을 인정했습니다. 감염자의 배설물에 묻어있던 비루스가 여러 경로를 통해 다른 사람의 몸 속으로 침투하는 겁니다.
홍콩대 가브리엘 렁 원장에 따르면, 이번 비루스의 확산은 4월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가 더워지면 비루스가 확산되지 못하면서 이번 사태가 마무리 될 수도 있다고 하지만 현재까지도 신형 코로나 비루스는 중국은 물론 전세계로 확산 중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중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대응 방안은 무엇이며, 그 효과에 대한 최신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입력 : 2020-02-11 (조회 : 106)  |  북한개혁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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