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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매체 "南, 美와 주종관계 끊어야"…워킹그룹 앞두고 대남비난 재개

글 : 아나운서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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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매체는 3일 개별관광을 비롯한 남북협력사업의 제재 관련 사항이 논의될 한미 워킹그룹(실무팀)에 대해 "신(新) 조선총독부"라며 남측에 미국과 주종관계를 끊으라고 요구했다.

북한의 대외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청와대가 '한미 실무팀(워킹그룹)을 만든 것은 최대의 실수"라며 이 같이 주장했다.

이 매체는 "미국은 말끝마다 '혈맹'이니, '우방'이니 하고 떠들어대지만 내심으로는 남조선을 저들의 의사를 무조건 따라야 하고 제 마음대로 수탈하고 부려먹는 하수인, 총알받이로밖에 여기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방위비분담금 증액 협상과 호르무즈해협 파병 문제를 들어 "미국의 강도적 요구에 항변 한마디 못하고 그에 무조건 순응해야만 하는 남조선 당국의 가련한 대미 굴종 처지가 그것을 실증해주고 있다"라거나 "'한미 실무팀'이라는 예속의 올가미에 스스로 머리를 들이밀고 외세에 끌려다니는 남조선 당국의 굴욕적 처사가 또한 그것을 말해주고 있다"면서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미국에 수족이 얽매여 있는 남조선 당국이 자의대로 할 수 있는 것이란 아무것도 없으며 가긍한 그 처지는 미국과의 주종관계가 지속되는 한 더더욱 비참해지기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 선전매체의 대남 비난은 우리 정부가 개별관광 추진 구상을 밝힌 이후 한동안 잠잠하다 최근 다시 재개되고 있다.

북한 당국이 정부의 개별관광 제안에 대해 아직까지도 공식적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그간 북한 선전매체들은 지난 2주가량 남측에 대한 직접적인 비난을 자제해 왔다.

그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국면으로 개별관광 문제가 잠시 사그라들고, 한미가 대북 사안을 논의하는 워킹그룹 회의가 임박해지자 다시 대남 비난을 재개한 것으로 보인다.

한미는 이번 주 서울에서 이동렬 외교부 평화외교기획단장과 알렉스 웡 미 국무부 부차관보를 수석대표로 내세워 워킹그룹 회의를 열고 개별관광 등 남북협력 관련 제재 문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입력 :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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