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후원안내

자유게시판

Home > NEWS >외교/군사

외교/군사

내년초 한미 독수리훈련 사실상 '유예'…지휘소연습 위주로 진행

글 : 아나운서 김정현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목록
  • 프린트하기
한미 국방 당국은 내년 초반에 예정된 한미연합훈련 가운데 독수리훈련(FE)은 '유예'하되 지휘소연습(CPX) 위주로 연합훈련을 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군도 실기동훈련(FTX)을 하되 예년보다 규모를 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6일 복수의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한미는 내년 3월 예정된 키리졸브(KR) 연습은 연합CPX 위주로 진행하고, 독수리훈련은 사실상 유예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최종 조율 중이다.
독수리훈련은 한미 연합전력이 참가하는 실기동훈련을 말하는 데 내년의 이 훈련에 미군 전력이 참가하지 않을 계획이어서 독수리훈련은 자연스럽게 유예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한 소식통은 전했다.
미국은 북미 정상회담과 북한 비핵화 대화 촉진 등의 분위기 조성을 위해 내년 초 실기동훈련에 미군 전력을 참가시키지 않겠다는 의사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은 "미국이 북미관계 진전의 분위기 조성에 크게 신경을 쓰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 군과 정부도 이런 미국의 기조에 부응하는 한편 한반도 안보상황 등을 고려하는 방향으로 협의를 해왔다"고 전했다.
이는 남북관계와 북미관계 등 한반도 안보상황을 고려해 내년 초 연합훈련을 '로키'(low key·절제된 대응) 기조로 진행하는 방향으로 협의가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다른 소식통은 "연합사와 예하 구성군사령부의 CPX는 연합방위태세 점검과 확립에 필요하기 때문에 그 여건은 최대한 보장하기로 했다"면서 "다만, 실기동훈련은 미군이 불참하기 때문에 대폭 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CPX는 한국군과 미군이 함께 참여해 컴퓨터 시뮬레이션 위주로 진행하는 워게임을 말한다.
내년 4월 독수리훈련은 미군 불참으로 사실상 유예되지만, 이 기간 한국군은 계획대로 단독훈련을 할 예정이다. 그러나 훈련에 참여하는 병력과 전력은 예년보다 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독수리훈련에는 미군 1만여명과 한국군 약 29만명이 참가했다.
군의 한 소식통은 "한미 군 수뇌부가 내년 한미연합훈련의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조율하고 있다"면서 "전체적인 방향은 실기동훈련에 전략무기를 비롯한 미군 전력이 참가하지 않는 쪽으로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입력 : 2018.12.06
Copyright ⓒ 북한개혁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달기 0건
댓글달기는 로그인 하신 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