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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북미회담 고대…비핵화 인위적 시간제한에 안 얽매여"

글 : 아나운서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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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29일(현지시간) 북미 고위급회담 개최에 대한 의지를 내비치면서도 비핵화를 위한 '인위적 시간제한'(artificial time constraints)을 두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로버트 팔라디노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왜 고위급회담이 열리지 않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고위급회담이 열리길 고대하고 있다"며 "북한에 대한 우리의 정책은 바뀌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진전이 이뤄져 왔으며, 우리는 더 많은 진전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물론 앞으로 (북미간) 대화는 이뤄질 것"이라며 "그리고 그것은 분명히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이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전날 기자들과 만나 아직 구체적 일정에 대해 언급할 건 없다면서도 "너무 머지않아 고위급 회담들을 하게 되기를 매우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헤더 나워트 대변인도 27일 브리핑에서 "북한 당국자들과 빈번하게 접촉하고 있고, 이러한 사실에는 변화가 없다"며 "(폼페이오) 국무장관에서 비건 특별대표, 실무 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벨에서 대화와 만남을 갖고 있다. 우리는 대화를 계속해 나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북한이 계속 대화하길 거부한다면 미국의 인내도 끝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폼페이오 장관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분명히 해 왔듯이 우리는 인위적 시간제한들에 강제로 얽매이지 않으려고 한다"며 '시간표는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그는 6·12 싱가포르 정상회담을 언급, "우리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를 위한 아주 큰 진전을 이뤄냈다"며 "우리는 계속 이를 추진해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북한이 제재완화를 비핵화의 상응 조치로 강하게 요구하는 가운데 미국은 '선(先) 비핵화·검증' 입장을 고수하며 시간에 쫓겨 북한의 페이스에 말리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연일 강조해 왔다.
폼페이오 장관도 최근 인터뷰 등을 통해 "북한에 인내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도 "갈 길이 멀다", "시간표는 없다"며 장기전 모드를 기정사실화해 왔다.
북미 교착 국면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을 비롯한 전반적인 일정 지연이 불가피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폼페이오 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북미고위급 회담의 조기 개최 여부가 향후 프로세스의 풍향계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입력 : 2018.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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