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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간부회의에서 핵포기 불가론 주장

글 : 아나운서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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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북도의 한 소식통은 21일 “7월 초순 함경북도 당위원회에서 도내 기관, 기업소의 당비서들과 지배인들을 대상으로 핵심간부회의를 소집했다”면서 “최근 내외에 조성된 정세와 관련한 중앙의 방침을 전달하는 회의였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밝혔습니다.
소식통은 “사전 예고 없이 불시에 조직된 이번 회의에는 사법, 행정기관을 포함한 각 사회단체, 기관, 기업소의 당비서와 지배인들이 다 모였다”면서 “무려 6시간이나 진행된 회의에서 마지막 순서로 등단한 강연자는 ‘핵’은 선대 수령들이 물려준 우리(북한)의 고귀한 유산으로 우리에게 핵이 없으면 죽음’이라고 강조하는 것으로 회의가 마무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소식통은 “장시간 회의로 피로에 지친 탓인지, 아니면 핵포기와 관련한 중앙의 강경한 의도에 놀란 탓인지 참석한 간부 대부분은 조용히 강연을 경청하기만 했다”면서 “다만 일부 간부들은 이처럼 중요한 회의를 예고도 없이 소집하느냐는 정도의 불만을 드러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 함경북도의 또 다른 소식통은 22일 “최근 도당이 조직한 핵심간부회의의 내용이 주민들에게 알려지면서 상당한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며 “‘핵’이 없으면 죽음이라는 당국의 주장에 공감한다는 반응과 미국 등 국제사회와 한 핵포기 약속을 파기하는 것이냐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전했습니다.
소식통은 “핵은 선대수령들이 물려준 고귀한 유산이고 ‘핵’이 없으면 곧 죽음이라는 말은 핵을 절대로 포기할 수 없다는 말 아니냐”면서 “이에 대해 간부들은 위(김정은)에서 ‘핵’을 포기할 생각이 없다는 뜻인지, 조미수뇌회담에서 합의한 핵포기 과정에서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발언인지 알 수가 없어 반응을 자제하고 조용히 경청하기만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소식통은 “싱가포르 조미수뇌회담 이후 중앙에서 당간부회의를 통해 ‘핵’을 선대 수령들이 물려준 고귀한 유산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최근 조성된 정세로 인해 기강이 해이해진 간부들을 다잡기 위한 사상교양 사업의 하나일 수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입력 : 2018.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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