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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김정은 지방 현지지도중…오늘 통일농구 못볼 수도"

글 : 아나운서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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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방 시찰 중이어서 5일 진행되는 남북통일농구 경기를 관전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우리 측 대표단에 전했다.
김영철 부위원장은 우리 방북단이 묵는 평양 고려호텔을 방문, 이날 오전 10시 20분부터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 남측 정부 대표단 5명과 환담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지금 우리 국무위원장께서 지방 현지지도 길에 계시다"며 "오늘도 경기도 보시지 못할 것 같고 조명균 장관께 이해를 구하고 오래간만에 평양에 오셨는데 하고 싶은 얘기도 간단하게 나누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조언이 있어서 제가 이렇게 왔다"고 말했다.
그는 김정은 위원장이 전날 남북통일농구 경기를 TV로 봤다며 "조명균 장관 등 여러분들이 오셨는데 저보고 나가 만나보는 게 좋지 않겠냐고 해서 이렇게 나왔다"고 덧붙였다.
김 부위원장은 "이번 경기 조직 관련 전반적 흐름은 국무위원장께서 하나하나 잡아주셨다"며 김정은 위원장이 경기 관련 사항을 직접 챙겼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김 위원장이) 남측에서 방송도 들여오게 하고 음악도 가져오게 하라 이렇게 가르침을 주셨다"며 "(남측 방북단이) 100명 정도 들어오는데 고려호텔에 같이 다 들어가게 숙식하게 하면 좋을 것 같다, 그런 (김 위원장의) 특별한 관심 속에서 마련된 통일농구경기"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것도 북남관계 역사에 하나의 장을 아로새길 특기할 좋은 일이 될 것 같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호응이 참으로 고맙다. 앞으로 이런 흐름 계속된다면 북남관계는 좋은 길로 뻗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철 부위원장은 향후 남측에서 진행될 탁구 경기와 창원에서 열리는 사격경기대회에 북측이 참가할 생각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창원국제사격장에서는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5일까지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조명균 장관은 "출발 전에 우리 대통령께서도 상당히 (통일농구 경기에) 관심을 보여 주시고 북측에 가게 되면 국무위원장님을 뵙거나 관계자 뵈면 판문점 선언 이행에 대한 남측의 의지를 잘 전달해 달라는 말씀이 있으셨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이번 대회를 준비한 것처럼 판문점 선언을 이행해 나간다면 "아마 상당히 빠른 속도로 많은 가시적 성과들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조 장관은 "경기장이 너무 훌륭해서 오히려 남측에서 온 농구협회 관계자들이 (가을 답방경기를) 걱정하고 있다"며 북측의 준비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 부위원장은 "조명균 장관이 나와서 만족스럽다고 하니까 상당히 다행스럽다"고 화답했다.
이날 환담에는 조명균 장관 이외에 이주태 통일부 교류협력국장 등 남측 대표단 5명이 참석했고 북측에서는 리택건 당 통일전선부 부부장 등이 배석했다.
북측은 김영철 부위원장이 이날 고려호텔을 방문하기 2시간가량 전에 우리측에 연락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은 통일농구 경기 첫날인 4일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남북 선수단이 한팀을 이뤄 겨루는 혼합경기의 여자부와 남자부 경기를 잇달아 진행했다.
김 위원장은 첫날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대신 북측에서 국가체육지도위원장인 최휘 노동당 부위원장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김일국 체육상, 전광호 내각 부총리 등이 참석했다.
둘째 날인 5일에는 남북이 맞대결하는 친선경기가 여자부와 남자부 순서로 열린다.
남북 관계자들은 이날 경기 후 최휘 부위원장이 주최하는 환송 만찬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6일에는 평양 시내에 있는 장소를 참관하는 일정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통일부 관계자는 기자들을 만나 전했다.
 
입력 : 2018.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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