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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北 정상회담 D-1>‘終戰선언’ 역할론 띄우는 中…관영매체들 “반드시 참여해야”

글 : 아나운서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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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 역할론을 강조하는 중국이 11일 관영매체를 통해 미·북 정상회담에 대해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고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배경이 주목되고 있다.

이날 중국 공산당 기관지 런민르바오(人民日報)는 이례적으로 미·북 회담 관련 소식을 전혀 게재하지 않아 중국 최고위층이 이번 회담 결과를 신중하게 주시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일부 관영 매체는 관변학자를 동원해 ‘중국 역할론’ 띄우기에 나섰다. 뤼차오(呂超) 랴오닝성 사회과학원 연구원은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미국과 북한이 이번 회담에서 종전선언을 통해 정전협정을 대체하려 한다면 중국은 정전협정 서명 당사국으로서 종전선언 무효화를 주장할 권리가 있다”며 “중국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과정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한반도 위기는 중국의 안보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한반도 문제는 중국의 핵심 이익과 관련돼 있다”고 했다.

중국 관영 언론은 또 미·북 정상회담을 성사시킨 김 위원장의 결단을 높이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환추스바오(環球時報)는 “김 위원장이 싱가포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을 열기로 한 것은 판문점에서 만나는 것보다 더 많은 용기와 의지가 필요했을 것”이라고 추켜세웠다. 글로벌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힘의 우위 카드를 갖고 있다면, 김 위원장은 효율적인 의사결정 능력과 인내력이 협상 카드”라고 분석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트럼프 대통령도 최근 북한 비핵화를 하나의 ‘과정’이라고 평가하는 등 태도 변화를 보인 것은 북핵 문제가 한 번의 회담으로 해결할 수 없는 매우 어려운 과제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날 중국 관영 언론과 베이징 소식통 등에 따르면, 전날 김 위원장이 이용한 중국국제항공의 보잉 747-4J6 기종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리커창(李克强) 총리 등 고위급이 이용하는 전용기로 알려졌다.
입력 : 2018.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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