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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언론, 왕이 방북 집중보도…"중국은 한반도 옆 큰산"

글 : 아나운서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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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 이후 급격히 변하는 한반도 정세를 논의하기 위해 방북한 가운데 중국 주요 관영 매체들이 왕 국무위원의 방북을 집중 보도했다.
관영 중앙(CC)TV는 3일 아침 뉴스에서 왕 국무위원과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회담 내용을 비롯해 한반도 문제와 관련한 보도를 4꼭지에 걸쳐 자세히 전했다.
CCTV는 "왕 국무위원은 리 외무상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달 중북 정상회담은 양국의 우호관계를 발전시켰다고 말했다"면서 "중북 정상회담은 양국의 전략적 소통과 협력에 중요한 공동 인식을 달성하고, 중북관계의 새로운 역사의 장을 열었다고 강조했다"고 북중 우호 관계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CCTV는 또 중국이 남북관계 개선과 북한의 합리적인 안보 우려 해소를 지지한다는 왕 국무위원의 발언을 집중적으로 전하며 한반도 문제에서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와 글로벌 타임스도 이날 사평(社評)에서 "중국은 한반도 옆의 큰 산"이라며 중국이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임을 역설했다.
환구시보는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와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가운데 왕 국무위원이 급작스레 방북한 것이 '차이나 패싱'(중국 배제)과 중국 주변화를 의식한 조치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이치에 맞지 않는 추측"이라고 비판했다.
신문은 "왕 국무위원의 이번 방북은 지난달 중북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양국관계 및 전략적 소통 강화를 이행하기 위한 것"이라며 "'중국 주변화론'은 전문가들이 보기에는 완전히 비상식적인 주장"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타임스도 "중국은 한반도에서 가장 가까운 대국이자 북한의 정치적 후원자"라며 "또 북한 최대의 경제협력 동반자이자 한국의 최대 무역 동반자"라고 주장했다.
글로벌 타임스는 "중국의 참여가 없다면, 한반도 비핵화와 영구적인 평화 달성의 일괄적 합의는 생각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베이징 소식통은 "중국은 남북정상회담 이후 발표된 '판문점 선언'에서 종전 선언의 주체에 대해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라는 내용이 포함되자 중국이 한반도 문제에서 주변화하는 것을 매우 우려하고 있다"면서 "왕 국무위원이 이 시기에 직접 방북한 것도 중국의 조급함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통상 남북정상회담 결과 설명을 위해 중북이 교류한다면 회담 주체국인 북한에서 중국에 특사를 보내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왕 국무위원의 방북은 일반적인 외교 관례라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다.
 
입력 : 2018.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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