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후원안내

자유게시판

Home > NEWS >경제/IT

경제/IT

유엔, 대북 사치품 공급 의혹 싱가포르 업체 '제재위반' 결론

글 : 아나운서 김정현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목록
  • 프린트하기
유엔이 북한에 사치품을 공급한다는 의혹을 받아온 싱가포르 업체 2곳에 대해 대북제재를 위반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BBC 방송이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엔은 북한에 사치품 공급 의혹을 받아온 'OCN'과 'T스페셜리스트'(T Specialist) 등 2개의 싱가포르 업체가 대북제재를 위반했다는 내용을 담은 최종 보고서를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했다.
이 보고서는 이번 주 중에 공개될 예정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표가 동일 인물인 이들 업체는 와인과 양주 등 대북 수출이 금지된 사치품을 북한에 공급해왔다.
특히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강력해진 상황에서도 지난해 7월까지 불법 수출을 해왔다는 사실이 보고서에 명시됐다고 방송은 전했다.
또 이 업체들은 미국 재무부가 북한의 자금줄 차단을 위해 제대한 류경산업은행과 소유권 문제를 포함해 오랜 관계를 맺어왔다는 의혹도 사고 있다.
OCN 등은 이미 수차례 언론 보도를 통해 북한 노동당 소속 외화벌이 기관인 39호실과 관계를 맺고 평양 시내에서 2개의 소규모 사치품 판매장을 운영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앞서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OCN이 평양에서 서방의 고급 브랜드 술과 화장품, 가방 등 유엔 안보리가 대북 수출을 금지한 품목을 판매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싱가포르 당국도 이들 업체의 대북제재 위반 혐의를 인지하고 '믿을만한 정보'에 근거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이들 업체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이 업체들의 변호인인 에드먼드 페레이라는 "싱가포르 당국으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지만, 북한 기관과 어떠한 재무적인 부분을 포함해 어떤 관계도 갖고 있지 않다"고 항변했다.
페레이라 변호사는 "우리 고객이 유엔 제재 이전에 북한 기관과 거래한 적은 있다"며 "이후 북한에 대한 관여도를 낮췄으나 시간이 다소 걸렸다"고 덧붙였다.
 
입력 : 2018.03.13
Copyright ⓒ 북한개혁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달기 0건
댓글달기는 로그인 하신 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