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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응원단, 단일팀 응원 대신 율동·합주 연습에 몰두

글 : 아나운서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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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남 14일째를 맞은 북한 응원단은 20일 숙소에 머물며 남은 대회 기간 선보일 공연 연습에 몰두했다.
응원단은 당초 이날 낮 12시 10분께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리는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스웨덴전에 참석해 응원전을 펼칠 것으로 예측됐지만, 경기 참석 대신 호텔 실내와 야외에서 무용과 합주를 연습하며 공연 완성도 높이기에 주력했다.
응원단은 이날 오전 8시께 아침을 먹으러 이동하며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은 이동 중 평소처럼 밝은 표정으로 서로 웃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오늘 남북 단일팀 아이스하키 마지막 경기인데 소감이 어떠냐"는 취재진 질문에 "수고하십니다"라고 답하며 손을 흔들거나 웃기도 했다.
식사를 마친 이들은 조를 나눠 연습을 시작했다. 응원단 중 60여명은 오전 9시 30분께 인제스피디움 자동차경주장(서킷)으로 걸어서 이동해 율동 연습을 했다.
붉은색 상의와 파란색 하의 체육복을 입은 단원 10여명은 큰 원을 만들어 스트레칭과 제자리 뛰기 등을 하며 몸을 풀었다.
응원단은 전날에도 서킷에서 야외 공연 연습에 매진했다. 취주악단 연주 위주였던 기존 공연과 달리 율동과 격렬한 안무를 연습하며 공연을 더 다채롭게 꾸미는 데 집중했다.
단원 한 명이 '고향의 봄'을 독창하거나 5명이 조를 이뤄 취주악단 연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고, 관객을 향해 공손하게 인사하는 것을 연습하는 장면도 보였다.
응원단은 지금까지 외부 공개 공연에서는 노래를 부르지 않았고, 강원도에서 마련한 만찬에서 가수 한영애와 안치환이 공연하자 예정에 없던 노래 공연으로 화답한 적이 있다.
북한 측 인솔자는 전날부터 공연 연습이 노출되지 않도록 호텔 측에 철저한 보안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응원단은 당초 지난 19일 오후 평창 올림픽플라자에서 공연을 선보이려 했지만현장 음향장비 문제 등으로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
북한 응원단은 남은 대회 기간 남북한 선수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25일 폐막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 선수들과 응원단의 귀환 일정과 관련해 "폐막식 후에 귀환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구체적인 세부 일정은 계속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입력 : 20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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