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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문가 "북, 최남단 공기부양정 기지 내년 일부 완공"

글 : 아나운서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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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의 공기부양정 기지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내년에 본부와 병영, 지원시설 등이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북한 군사문제 전문가 조지프 버뮤데즈가 밝혔다.
미 국방정보국(DIA) 분석관 출신인 버뮤데즈는 5일(현지시간)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북한 전문 사이트인 '비욘드 패럴렐' 기고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이 강습상륙 전력인 공기부양정 기지를 건설하는 곳은 평양에서 남서쪽으로 135㎞ 떨어진 서해안의 '연봉리'로, 북방한계선 바로 북쪽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봉리 기지는 서해가 육지 쪽으로 들어오는 만(灣)을 기준으로 동안과 서안 양쪽으로 나뉘어 건설 중이며, 총 54척의 공기부양정을 수용할 수 있다. 공기부양정을 넣어두는 격납고와 본부, 병영, 지원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버뮤데즈는 지난해 12월 촬영된 위성사진 분석 결과를 토대로 "현재 각종 건설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데, 지금과 같은 속도라면 내년에는 격납고의 경우 강화 콘크리트 지붕 건설이 시작되고, 병영과 본부, 지원시설이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연봉리 기지에 앞서 2009~2011년 건설된 황해도 장산반도의 사설포 기지의 경우, 작년 12월 위성사진 판독에서도 여전히 공기부양정의 모습이 보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설포 기지는 북한의 세 번째 공기부양정 기지로 52척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백령도와 인천과는 불과 50㎞와 215㎞ 떨어져 있어, 각각 30분과 2시간 30분 만에 특수부대원을 상륙시킬 수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버뮤데즈는 "특수부대는 북한의 비대칭 전력 작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위성사진 분석에 따르면 공기부양정 부대는 현대화 및 전력 확충으로 주변 국가들에 더욱 큰 위협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새 공기부양정 기지들이 건설되고 있는 증거들로 미뤄볼 때, 북한이 궁극적으로 공기부양정을 포함한 상륙전 전력을 남한의 서북도서 근처로 전진 배치하려고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
버뮤데즈는 다만 북한이 아직 서해안에 배치된 공기부양정의 숫자를 대폭 증가시키거나, 이들을 기존 다사리와 기봉동 기지에서 새기지를 전진 배치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만약 북한이 기존 기지의 공기부양정을 연봉리 기지로 재배치한다면, 이는 현재까지 가장 남쪽으로 전진 배치되는 공기부양정 부대가 될 것"이라며 "이는 남한 서북도서 지역과 서해 연안 항구들에 대한 위협이 극적으로 증대한다는 것을 뜻한다"고 진단했다.
 
입력 : 2018.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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