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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A, '北연계 의심' 억류 선박 운영사 "중국에 주소"

글 : 아나운서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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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유류를 공급한 것으로 의심받는 선박들이 잇따라 억류된 가운데 이들 선박의 실제 운영회사가 모두 중국에 주소를 둔 것으로 확인됐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일 보도했다.
VOA는 '아태지역 항만국통제위원회' 자료를 살펴본 결과 최근 평택·당진항에 억류된 파나마 선적의 5천100t급 유류운반선 '코티'(KOTI)호의 소유사는 '다롄 그랜드 오션 쉬핑'으로, 이 회사의 주소지는 랴오닝성 다롄 중산구이며 전화·팩스번호도 중국의 국가번호인 '86'을 사용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회원국 항구에서 무작위 안전검사를 하는 항만국통제위원회는 각 선박의 등록자료를 확인하는데, 이때 운영회사의 명칭, 국제해사기구(IMO) 번호와 주소, 전화번호 같은 기본정보도 함께 노출된다고 VOA는 설명했다.
VOA는 이 회사가 제3국에 선박을 등록하는 '편의치적' 방식으로 소유 선박들을 운영해 온 것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한국 정부에 억류된 또 다른 선박 '라이트하우스 윈모어'호도 홍콩 깃발을 달았지만, 실제 회사는 중국 본토에 주소를 두고 있다고 VOA는 전했다.
항만국통제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라이트하우스 윈모어' 호의 운영사는 '라이트하우스 쉽 매니지먼트'로, 이 회사의 주소는 광둥성 광저우 판위구였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한편 VOA는 북한의 유류 저장소가 있는 남포항에서 배들의 움직임이 관측돼 해상 유류거래와의 연관성 여부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이 방송이 위성사진 서비스 업체 '플래닛'(Planet)을 통해 남포 유류 저장소와 인접한 남포항의 지난달 11일과 19일, 27일, 31일의 위성사진을 살펴본 결과 최소 4척의 선박이 입·출항을 한 흔적이 포착됐다.
VOA는 "선박의 움직임만으로 실제 유류 거래나 대북제재 결의 위반 여부를 판단할 순 없다"면서 "그러나 북한의 석탄 항구들에서 최근 선박의 정박과 출항이 많이 줄어든 점과 비교한다면 분명 대조되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입력 : 2018.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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