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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기름값 상승세 주춤, 큰 폭으로 떨어져

글 : 아나운서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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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를 보이던 북한의 기름값이 주춤했습니다. 일본의 언론매체인 ‘아시아프레스’가 지난 11월 16일, 평양시와 양강도에서 조사한 시장 물가에 따르면 휘발유는 1kg에 1만 8천450원, 디젤유는 1kg에 9천840원에 거래됐습니다.

이달 초(7일)와 비교해 휘발유는 2만 1천250원에서 2천800원 떨어졌고, 디젤유는 1만 7천500원에서 무려 7천660원, 40% 이상 가격이 내렸습니다. 지난 10월 말과 11월 초 최고치를 기록한 기름값의 상승세가 잠시 꺾인 겁니다.

양강도의 기름 판매상은 ‘아시아프레스’에 "러시아에서 기름이 대량으로 들어왔기 때문"이라며 "러시아산 석유가 나진항이 아닌 서해안의 항구에 들어와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평양에서는 “중국으로부터 밀수를 통해 기름이 들어오고 있다”는 소문도 떠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시아프레스’ 오사카 사무소의 이시마루 지로 대표의 설명입니다.

[Ishimaru Jiro]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연료값이 북한 돈으로 2만 원이 넘게 올랐고요, 특히 디젤유가 10월 말부터 급등했습니다. 기름장사꾼에게 물어봤는데, 지난 조사 때에는 디젤유가 들어오지 않아 많이 올랐다고 했는데, 11월 16일 조사로서는 디젤유가 급락했습니다. 내부 협조자가 기름장사꾼에게 직접 물어보니 최근 러시아에서 기름이 대량 수입돼 물건이 많아져서 내렸다고 들었답니다. 이것은 러시아에서 수입이 있었다고 해도 정상무역인지, 밀수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이처럼 북한의 기름값은 상승세가 꺾이긴 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기름값이 폭등했던 지난 4월 이전만큼 떨어지지도 않았습니다. 이시마루 대표는 여전히 비싼 기름값이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일반 시장 물가에 영향을 끼친 탓으로 보기엔 이르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도 북한 주민의 주식인 쌀은 1kg에 4300원, 옥수수는 1kg에 1천600원으로 안정세를 보이거나 하락했으며 가을 수확철 이후 식량이 계속 시장에 유입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입력 : 20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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