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후원안내

자유게시판

Home > NEWS >경제/IT

경제/IT

북, 겨울에 건설자재 대량 수입

글 : 아나운서 김정현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목록
  • 프린트하기
평양시의 한 소식통은 15일 “최근 중앙기관 소속 무역회사들이 건자재들을 경쟁적으로 수입하고 있다”며 “중앙급 무역회사 간부들이 중국에 출장을 나가 현금결제를 조건으로 독점 수입계약을 체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소식통은 “13일 평양시 건설총국(수도건설총국) 간부들 여러 명이 건자재 수입계약을 위해 중국에 파견됐다”며 “그 외 대외건설총국 산하 남강건설과 릉라건설, 군부 산하 7.27건설총국도 앞 다퉈 건설자재 수입에 뛰어들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소식통은 또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평양시에 뚜렷한 건설현장이 없는데도 수도건설을 명목으로 대량의 건설자재들을 사들이고 있어 평양주민들이 의아해 하고 있다”며 “그 많은 건설자재들을 어디에 쓰려는 것인지 무역간부들도 아는지 모르는지 입을 다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소식통은 이어 “최근 평양시에 건설된 아파트나 대형 건물들은 모든 창문틀과 출입문, 욕조와 전기 스위치까지도 모두 중국에서 수입한 자재로 지어졌다”면서 “이 같은 건설자재는 민생용품으로 분류돼 대북제재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 15일 중국에 주재하는 무역부문 간부는 “최근 수도건설총국 간부들이 중국에서 건설자재를 대량으로 주문하는 것은 앞으로 지방도시나 평양에 지어질 다른 건설장들에 필요한 건설자재들을 미리 확보해두기 위해서”라고 전했습니다.
소식통은 “지금까지는 지방건설에 필요한 자재는 지방에서 자체로 수입해 왔지만 이제는 수도건설총국에서 확보해 둔 자재를 사서 쓰라는 얘기”라며 “중앙에서는 보다 효과적인 건설자재의 수급을 위해서라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이윤을 붙여 건자재를 지방에 팔아먹으려는 의도”라고 분석했습니다.
소식통은 또 “최근 수도건설총국이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에 있는 한 건자재 회사와 5년간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며 “연간 최소 중국 인민폐 1천5백만 위안어치의 아파트 마감재와 실내장식 재료들을 수입한다는 게 계약조건”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소식통은 “이처럼 수도건설총국이 건설자재 수입과 판매권을 독점하려는 것은 차후 건자재 품귀현상이 나타날 때 많은 이윤을 붙여 이를 되팔아 외화를 벌어들이려는 의도가 깔려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입력 : 2017.11.20
Copyright ⓒ 북한개혁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달기 0건
댓글달기는 로그인 하신 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