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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북 무역일꾼 제재 여파 생계 걱정”

글 : 아나운서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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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무역 주재원들과 친한 중국의 한 대북 소식통은 “조선의 무역 주재원들이 본국에서 부과하는 과제 수행은 고사하고 가족의 생활비를 걱정해야 하는 형편에 놓여있다”면서 “이들은 식대 지출이라도 아끼기 위해 식사시간에 중국 대방과 만나는 것을 피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밝혔습니다.
이 소식통은 “요즘 무역 주재원들은 중국 대방으로부터 주로 얻어먹는 처지인데 이제는 대접받는 것도 부담스러워 의식적으로 식사시간을 피해 약속을 잡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소식통은 또 “유엔 제재로 중국에 내다 팔만한 상품은 별로 없고 중국 상품을 북으로 들여보내라는 본국의 과제는 제 때에 돈을 보내 주지 않아 거래 자체가 이뤄지지 않는다”면서 “과제 수행을 못한다고 무역 주재원을 본국으로 소환하던 것도 이젠 옛말이 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중국과 북한을 오가는 화교 장사꾼들과 북한 외화 상점 지배인들의 중국 방문 횟수도 이전보다 눈에 띠게 줄어들었다는 소식입니다.
중국의 또 다른 대북 무역소식통은 “화교 보따리 상인들의 경우, 보통 두 달에 한번 꼴로 중국을 방문했는데 올해 들어서는 세 달에 한번 꼴로 중국을 방문하는 것도 어려워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소식통은 “중국에서 애써 물건을 들여가 봐야 예전처럼 잘 팔리지 않는 데다 특히 외상으로 준 물건대금의 회수가 늦어지기 때문”이라면서 “조선의 외화 상점들도 형편이 좋지 않아 지배인들의 물건 구입을 위한 중국 방문 횟수도 크게 줄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변경지역의 한 주방용품 상점 주인은 “올 들어서는 조선의 외화상점 지배인들의 방문 횟수가 많이 줄어들었다”면서 “이는 북한 내부의 경기가 썩 좋지 않다는 것을 반영하는 현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상점 주인은 “조선의 외화상점은 외화로만 물건을 살 수 있는 곳으로 주 고객은 조선의 상류층”이라며 “외화상점이 장사가 안 된다는 것은 조선 상류층의 주머니 사정이 전만 못하다는 얘기”라고 강조했습니다.
입력 : 2017.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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