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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장마당에 금품갈취 불량배 등장

글 : 아나운서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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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함경북도의 한 소식통은 “최근 청진시 수남장마당에 화물차량 운전수들을 대상으로 장마당 운송세를 갈취하는 차몰이꾼(불량배)들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이들은 대개 전과자들인 건달로 수남구역 장마당 담당 보안원들과 짜고 화물차 운전수를 갈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소식통은 “차몰이꾼들은 새벽시간에 도매상품을 찍어(싣고) 전국 각지로 출발하는 장거리운송차량을 노린다”면서 “그들은 장마당 인근에 임의의 구간을 정해놓고 차량을 대지 못하게 하고는 돈을 바친 차량에만 장마당에 접근해 상품을 싣도록 허락하는 방식으로 돈을 뜯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소식통은 또 “장마당에서 불량배들로 부터 가장 많이 피해를 보는 차량은 외지에서 온 화물차량들”이라며 “무산이나 회령, 경성과 같은 멀리 떨어진 시 군에서 짐을 싣고 온 차량들은 돌아가는 길에 빈차 운행을 줄여 기름값이라도 뽑으려고 수남장마당에 모여든다”고 지적했습니다.
소식통은 이어서 “이런 외지차량들은 곧바로 차몰이꾼들의 제물이 되기 십상”이라며 “불량배들은 주차허가를 핑계로 수송차량에서 거두어들인 돈을 수남구역 보안서 장마당 담당순찰대와 6:4 비율로 나누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소식통은 그러면서 “차몰이꾼의 행패가 도를 넘고 있지만 새벽 시간에 도매상품을 신속히 운송해야 하는 장사꾼들과 운전수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돈을 바쳐야 한다”면서 “운송화물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보통 1대당 1000~1500위안씩 거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 10일 함경북도의 또 다른 소식통은 “수남장마당의 차몰이꾼(불량배)들이 도매상인들로부터 서비돈을 갈취하고 있다”면서 “먼거리를 뛰어야(가야) 할 장사꾼들이 서비차를 타지 못하게 막아서고 돈을 바친 사람들만 차에 탈 수 있게 하고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언급했습니다.
소식통은 “도매상품을 준비한 장사꾼들이 운송차량을 구하러 주차장인근에 가면 차량이 1대도 없는 경우가 많다”면서 “불량배 건달들이 순찰대와 짜고 장마당을 배회하며 화물수송이 급한 장사꾼들과 화물차 운전수들을 상대로 돈을 뜯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소식통은 이어서 “차몰이꾼들의 행패로 장사에 나선 주민들과 차량운전수들의 원망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면서 “장마당 순찰대와 보안원들은 차몰이꾼들이 뜯어 낸 돈을 상납 받아 호의호식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입력 : 2017.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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