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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간부자녀 군복무기피 심각

글 : 아나운서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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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간부자녀들이 군복무를 기피하는 것이 하나의 사회적 풍조가 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웬만한 간부집 자식들은 이런저런 핑계로 군사복무를 기피하는 것을 당연시 하고 있다고 복수의 현지소식통들이 전했습니다.
함경북도의 한 소식통은 27일 “간부자녀들이 군사복무를 기피하는 현상은 이제 하나의 사회적 추세가 되었다”면서 “시, 군, 구역의 인민위원회나 행정위원회 간부쯤 만 돼도 그 자녀들은 군사복무를 피한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언급했습니다.
소식통은 “청진시 신암구역 행정위원회의 노동과 지도원 박모 씨의 아들이 입대한지 두 달 만에 돌아왔다”면서 “군 초모가 한창인 4월이 지나서 한달 늦은 5월에 입대한 것도 모자라 현재는 병치료를 구실로 집에서 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소식통은 또 “박 지도원의 아들에 대해 인근 주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면서 “병치료를 목적으로 돌아 온 그 아들이 날마다 무리지어 돌아다니는 간부자녀들도 모두 그런 식으로 군복무를 회피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소식통은 이어 “일부 간부자녀들은 병 치료를 구실로 주기적으로 부대와 집을 오가다가 결국 감정(의가사)제대를 받기도 한다”면서 “감정제대자는 장차 당간부나 정치간부가 되기에는 자격부족이지만 무역일꾼이나 행정간부가 되는 데는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 함경남도의 한 소식통은 28일 “최근 간부의 자녀들이 군사복무를 기피하는 현상이 날로 심화되고 있다”면서 “10년에 걸친 군사복무로 건설장이나 농사와 같은 힘든 노동에 내몰리는 일반 주민들의 자녀들과 너무도 비교되는 모습”이라고 자유아시아방송에 언급했습니다.
소식통은 “함흥시 시당위원회의 한 간부의 자녀가 군복무 1년차에 제대되었다”면서 “신병훈련기간 6개월을 두 번의 휴가로 다 보내고 본 부대에 배치되자마자 집에서 군사복무를 했다”고 간부자녀들의 군복무방식을 비난했습니다.
소식통은 또 “이 군인은 한 달에 한번정도 부대에 다녀오는 것으로 군사복무를 대체했다”면서 “이러한 현상은 마치 간부들의 특권인양 해석되면서 군사복무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흐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입력 : 2017.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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