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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수산물도 대북제재 '유탄'?…中 단둥서 '품귀 현상'

글 : 아나운서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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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접경인 중국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에서 인기를 끌던 북한산 수산물이 최근 대북제재 여파 등으로 크게 줄면서 품귀 현상마저 벌어지고 있다.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가 민생 차원의 교역에 대해서는 예외를 인정했지만 중국당국이 북한 수산물에 대한 품질검사 마저 강화하면서 된서리를 맞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8일 북중 접경지역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동북지방에서 게와 조개 등 북한산 수산물을 반입하는 단둥 둥강(東港) 일대에서 이들 품목을 찾아보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참게와 가리비 등 북한산 수산물은 중국산에 비해 평균적으로 30~40% 정도 비싸지만 '청정 바다'와 '순수 자연산' 이미지가 강한 탓에 통상 단둥의 수산물 시장에 나오기 무섭게 팔려나갔다.
그러나 중국 내 북한산 수산물 수입은 지난해 북한의 4,5차 핵실험 이후 한반도 주변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이에 따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제재로 큰 타격을 받았다.
안보리 대북제재가 북한 민생 차원의 무역에 대해서는 예외를 인정했으나 중국이 접경 출입경검사검역국 통관 검사에서 품질검사마저 강화하면서 수입량이 급감했다.
여기에 단둥시 어로 당국이 지난달부터 오는 9월까지 둥강 일대에 금어기(禁漁期)를 적용하면서 선박 운항이 전면 중단돼 그동안 어선을 이용해 이뤄지던 수산물 밀수 거래마저 감소했다.
단둥의 밀수 상인들은 압록강 건너편 북한 영토인 마안도(일명 비단섬) 부근 공해상에서 바다를 통해 북한산 해삼 등을 들여와 판매했으나 금어기로 애로를 겪었다.
북중접경 소식통은 "북한산 수산물이 맛과 품질을 앞세워 중국 동북3성 연안을 비롯해 내륙에서도 식재료로 인기를 끌었으나 한반도 주변 긴장과 밀수 단속 강화 영향으로 된서리를 맞았다"고 말했다.
 
입력 : 2017.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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