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후원안내

자유게시판

Home > NEWS >외교/군사

외교/군사

한반도 담당 러' 태평양함대, 2025년까지 최신예 핵 잠수함 배치

글 : 아나운서 김정현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목록
  • 프린트하기
러시아가 600㎞ 밖에서도 미국 항공모함 전단을 손쉽게 타격할 수 있는 최신예 순항미사일 탑재 핵 추진 잠수함(SSGN)을 오는 2025년까지 태평양 해역에 대거 배치한다.
이타르타스 통신, 더 디플로매트 등 외신은 유리 보리소프 러시아 국방차관을 인용, 러시아 태평양함대가 운영 중인 이르쿠츠크 함 등 '오스카 2급' 핵 잠수함 4척의 무장체계를 '그라니트' 대함 순항미사일에서 3M-54 '칼리브르'(Kalibr) 순항미사일로 교체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현대화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보리소프 차관은 러시아 해군이 칼리브르 순항 미사일을 시리아 내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근거지 등을 상대로 여러 차례 사용, 성능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러시아 해군은 6개월 만인 지난달 말 지중해에 배치된 '에센 제독' 호위함과 '크라스노다르' 잠수함이 칼리브르 4발을 발사해 시리아 중부 도시 팔미라의 IS 근거지들을 타격, 상당한 전과를 거뒀다.
러시아 해군은 지난해 11월에도 지중해 상의 '아드미랄 그리고로비치'에서 칼리브르 미사일을 발사해 시리아 북서부 도시 이들리브와 서부 도시 홈스를 타격해 주요 표적을 파괴했다.
보리소프 차관은 또 무장체계뿐만 아니라 항해와 승조원 구조 체계도 현대화할 것이라면서,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오는 2021년 이르쿠츠크 함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배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대 사거리 2천400㎞인 칼리브르는 500㎏의 고폭탄두나 500kt급 핵탄두를 장착하고 적의 레이더망에 걸리지 않은 채 지상, 해상, 수중 표적을 정밀타격할 수 있다.
특히 잠수함 발사용(3M-54K)으로 개조한 칼리브르는 항해 중인 미국의 항모전단을 최대 660㎞ 밖에서도 타격할 수 있어, 중국의 '둥펑-21D'(DF-21)와 함께 위협적인 존재로 알려졌다.
'949A 안테이 계획'으로 부르는 오스카 2급 잠수함은 수중배수량이 1만9천400t으로 웬만한 소형 항모와 맞먹으며, 수중에서 최대 59㎞의 속도로 항해할 수 있다. 120일 동안 외부 지원 없이 작전이 가능하다. 냉전이 한창이던 1976년부터 당시 소련이 미 해군 항모전단 타격을 위해 1996년까지 모두 11척을 건조한 이 잠수함은 현재 8척만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비드 센시오티 등 미 군사 전문가들은 오스카 2급 잠수함이 러시아 핵 추진 잠수함들 가운데 가장 소음이 적어 탐지가 어렵다고 평가했다.
또 예비역 해군 대령 출신으로 미 안보 싱크탱크인 '신미국안보센터'(CNAS) 소속 제리 핸드릭스 분석가는 "순항미사일이 아니라 적재한 어뢰만으로 미국과 프랑스의 항모전단을 침몰시킬 수 있는 것이 오스카 2급 잠수함"이라면서, 칼리브르 미사일과 오닉스 미사일 체계로 재무장하면 위력 면에서 지금과는 비교가 안 된다고 주장했다.
다른 전문가들은 오스카 2급 잠수함이 3M-54K 여러 발 외에도 지상공격용 3M14T나 3M14K 칼리브르 미사일 한 발도 탑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오스카 2급, 킬로급 등 모두 75척의 수중전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태평양함대에는 24척을 배치했다.
러시아는 특히 길이 120m에 수중배수량 1만3천800t으로 '가장 조용한 최첨단 살인 병기'로 알려진 최신예 야센급 유도미사일 탑재 SSGN을 내년에 태평양에 실전 배치할 계획이다.
 
입력 : 2017.06.05
Copyright ⓒ 북한개혁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달기 0건
댓글달기는 로그인 하신 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