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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사재기'로 기름 값 급등…전년 대비 3배"-RFA

글 : 아나운서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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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연유(기름) 사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어 유가가 급등하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9일 보도했다.

RFA는 이날 함경북도 소식통을 인용 "5월 초부터 오르기 시작한 기름값이 지난해 이맘때에 비해 3배 가까이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기름값이 갑작스럽게 오르자 개인과 외화벌이 회사들이 더 많은 차익을 얻기 위해 휘발유와 디젤유를 사재기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고기잡이를 나갔던 어선들이 해상에서 잡은 물고기를 중국 어선들에 넘기고 대신 휘발유나 디젤유를 받아 항구로 들어오기도 해, 어선들이 돌아오는 시간이 되면 부둣가에 기름을 사려는 사람들이 구름처럼 모여든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또한 소식통은 지난해 이맘때 청진시에서 휘발유 1㎏가 중국 돈 4위안이었지만 현재는 12위안까지 올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중국에서 사들인 기름이 상당량 재고로 남아있기 때문에 현재의 연유 값 상승은 이해가 안 된다"며 "지금의 급등은 당장 쓸 기름이 부족해서라기보다는 앞으로 원유가 들어오지 못할 것이라는 소식에 너도나도 사재기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소식통은 RFA에 "농사철까지 겹치면서 휘발유와 디젤유 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협동농장마다 밭갈이에 쓸 기름 구입비 명목으로 농민들에게 돈을 거두고, 장거리를 운행하는 '써비차'도 군 경계를 하나씩 지날때마다 개인 승객들로부터 북한 돈 1만원씩을 추가로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소식통들은 중국이 대북제재의 일환으로 연유 수출을 제한하면서 북한의 운송업이 타격을 입고 있다고 RFA에 밝혔다.


입력 : 2017.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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