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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받지 못한 최고존엄》 12회 김정은이 맞형 김정남을 암살하려고 한 리유는 무엇인가(3)

《인정받지 못한 최고존엄》 12회 김정은이 맞형 김정남을 암살하려고 한 리유는 무엇인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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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825일 조선중앙방송은 장성택의 하나밖에 남지 않은 형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위원이자 차수인 장성우(76)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장성우의 사망 발표에는 언제, 어디서, 왜 사망했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보도하지 않았다.

 

다시 1년이 지난 뒤인 201062일 새벽 045,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리제강(80)이 의문의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리제강은 김정은의 어머니 고영희의 최측근으로 김정은을 후계자로 내세우는 사업을 지휘하는 역할을 해왔었다.

 

이러한 사실은 김정남 세력과 김정은 세력, 다시말해 김정남을 밀어주던 장성택과 김정은을 밀어주던 리제강 세력 사이에서 치열한 투쟁이 벌어졌다는 증거들이었다. 두 세력들이 서로 죽지 않기 위해서 혹은 후계자 세력이 되기 위해 벌리는 보이지 않는 피의 후계자 권력쟁탈전이 정점에 도달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김정은의 후원자인 중앙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리제강이 죽은 이틀 뒤인 201064, 부드럽고 여유만만한 안색의 김정남이 마카오에서 남조선 중앙일보 안성규 기자와 인터뷰를 했다. 그는 이 인터뷰에서 아버지는 건강하고, 남조선 천안호 사건은 모르며, 자신은 유럽으로 망명하지 않을 것이라고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남조선 중앙일보와의 인터뷰가 있은지 일주일도 안돼 김정남은 김정은이 보낸 자객들로부터 2번째 암살시도를 겪는다. 김정남이 2004년의 첫 번째 암살시도에서 오스트리아 정보기관의 도움으로 살아났다면 중국에서의 두 번째 암살시도에서 살아난 것은 중국 정부의 도움 때문이었다.

 

이것이 바로 앞에서 언급한 2010615일의 남조선 KBS 보도였던 것이다.

2차례의 암살위협에서 벗어난 김정남의 분노는 2개월이 지나 아버지 앞에서 폭발했다. 2010826, 중국방문길에 나서 장춘에 도착한 아버지 김정일을 만난 김정남은 동생 김정은의 암살 위협에 대한 분노를 터뜨렸다. 김정남은 김정은이가 “2009년의 화폐교환과 남조선 천암호 공격사건 등으로 나라를 말아먹는데 왜 그냥 놔두냐며 격렬히 항의했다.

 

김정남의 항의는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고 당창건 기념일 하루 전인 109일 일본기자들을 만나 3대 독재세습을 비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남은 북한이 개혁과 개방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자신이 말한 내용을 언제 보도해달라고 친절하게 부탁하기까지 했다.

 

다시 3개월이 지난 20111월에는 일본 도쿄신문 고미요지 기자를 만나 더 강한 어조로 김정은과 그가 한 일을 비판했다. 2011128일에 실린 도쿄신문은 김정남의 주장을 다음과 같이 실었다.

 

화폐개혁은 잘못된 것이다. 실패했다고 생각한다. 김정일도 3대세습은 반대했으며 모택동도 세습은 하지 않았다. 3대 세습은 사회주의 리념에 맞지 않는다고 나도 이전부터 지적했다. 나는 북한의 주민들이 유족하게 살게 하려면 개혁, 개방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또 김정남은 조선이 아닌 북한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인민들이 어렵게 산다는 소식을 들으면 가슴이 아프다. 생활이 향상되고있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북한이 안정해져서 경제회복을 이룩하고 풍족한 생활을 누리기를 바란다.”, “동생은 인민들의 윤택한 생활을 위해 최선다하라는 발언까지 하면서 김정은이 후계자의 자격이 없음을 비판했다.

 

김정남의 반 김정은 활동이 본격화되자 김정은은 여러 경로를 통해 김정남에게 최후통첩 식의 살해 협박을 했다. 위험을 느낀 김정남은 이후로 더는 세계 언론에 나타나지 않았다. 하지만 현재 김정남은 중국 정부의 강력한 보호를 받으며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을 돌아다니며 살고 있다.

입력 : 2016.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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